들판 어디에서나 자란다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곰보배추' 생김새 때문에 얻은 이름 못난이 배추라고도 불리는 식재료 입니다.
정식 명칭인 '뱀차즈기'보다 곰보배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곰보배추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시니그린 성분과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뛰어난 효능 때문에 '만병초'라 불리며, 예부터 약재로 쓰였던 곰보배추는 본초강목에도 곰보배추는 부스럼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 곰보배추가 관절 연골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골관절염 실험 모델에서 연골이 얇아지는 걸 볼 수 있었지만, 실험 결과 곰보배추를 먹였을 때 연골 조질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걸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 결과 곰보배추를 꾸준히 섭취하자, 재생이 어렵다고 알려진 관절 연골이 회복되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곰보배추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이였을까요?
곰보배추의 기능성 성분 분석 결과 생리 작용과 대사 조절을 돕는 성분인 페놀 화합물 17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녹차보다도 약 3배 이상의 함량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항산화, 항염 효과 덕분에 곰보배추 섭취가 염증 완화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곰보배추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비타민K를 다량 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타민K 음식으로 잘 알려진 배추와 양배추보다 약 2~3배 정도 훨씬 높은 수준의 비타민K 함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곰보배추 재배 경력 15년차 사연자 분은 몸에 좋다고 해서 2005년에 곰보배추를 처음 접했다고 하는데요.
특유의 쓴 맛 때문에 음식에 접목해서 요리해 먹었다고 합니다.
곰보배추를 접한 이후부터 편도선염이나, 심했던 비염에도 도움을 받았고 잇몸에 염증이 심했을 때도 곰보배추를 챙겨 먹으니까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곰보배추를 어떻게 활용해서 먹는 것이 좋을까요?
곰보배추로 차, 김치, 전, 곰보배추 가루를 활용해 우렁된장에 넣고 곰보배추 잎으로는 쌈으로 활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곰보배추 활용법
① 곰보배추 차
1. 1.5L의 물에 손바닥만큼의 곰보배추 약 3g을 넣고 끓여줍니다.
2. 곰보배추 차에 곶감 4개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곶감에 풍부한 비타민E는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데요. 비타민K, C등 각종 비타민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곰보배추와 서로 체내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차로 끓여 마신다면 관절염 완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② 곰보배추 김치
1.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청, 고춧가루 각 1큰술, 다진 마늘, 깨소금 1큰술을 모두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2. 표고버섯 가루 1/2큰술을 넣은 양념을 곰보배추와 함께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건표고버섯에는 비타민D가 풍부한데요. 항염 효과가 있는 비타민K가 풍부한 곰보배추를 함께 섭취할 때 그 효과를 상승시켜주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곰보배추 김치 양념장에 건표고버섯 가루를 함께 넣어 만드는 활용법은 관절염 완화를 돕는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곰보배추 섭취 시 주의사항
- 몸이 찬 사람은 과다섭취에 주의한다.
- 말린 곰보 배추차는 하루 두잔 이내가 적당하다.
- 생곰보배추는 1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