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에 서있던 해골강아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베네수엘라에 사는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에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강아지는 너무 말라 뼈가 피부 밖으로 나와 있었고 피부병으로 털 절반이 빠져있었는데 여성의 엄청난 정성 끝에 강아지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경제적인 상황이 재앙 수준에 달한 베네수엘라에는 수많은 개들이 버려지며 거리를 떠돌고 있다주인에게 버려진 개들은 끔찍한 상황 속에 노출되어 있었고, 길가엔 수많은 개들이 굶어 죽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 로살바(Rosalba Alvernia)’라는 여성은 어떻게든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우연히 길을 지나던 그녀는 너무 말라 뼈가 피부 밖으로 그대로 들어간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한다.



언제 밥을 먹었는지도 모를 만큼 엄청 말라있었고, 피부병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털이 다 뽑혀 있었다.그녀는 곧장 집으로 데리고 와, 충분한 사료와 물을 제공했고 녀석에게 살바도르(Salbador)’라는 멋진 이름도 지어줬다



그리고 살바도르를 괴롭히던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남아있던 털을 모두 밀고, 약을 발라 피부를 치료했다로살바의 정성을 알아채기라도 한 걸까?



영양실조로 뼈대 밖에 남아있지 않던 살바도르의 체형은 빠른 속도로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그리고 염증들로 가득했던 피부는 깨끗해지기 시작했고, 그 사이 보드라운 털들이 새롭게 자라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행복한 생활을 즐기던 살바도르는 어느 덧,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갔다복슬복슬 털이 가득 자란 살바도르는 자신을 구해준 로살바와 그의 동료들에게 귀여운 애교도 부렸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던 강아지에서 어느새 건강하고 애교가 넘치는 귀여운 강아지로 탈바꿈한 것이다살바도르는 현재 진정으로 사랑해줄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한다.




해골강아지에서 극적으로 살아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살바도르로살바 알프레니아는 지금도 동료들과 함께 베네수엘라 전역에 버려진 애완동물을 구조하고 있다고 한다수많은 동물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그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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