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부모라면 필독"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 5가지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새 출발을 알리는 3월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드디어 우리 아이가 학생이 되는구나!", "내가 드디어 학부모네" 하시겠지만,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거에요.

 

초등학교를 처음 입학시키는 초보 학부모 분들을 위해서 오은영 선생님께서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하여 5가지 준비사항을 알려주셨는데요.

 

 

사실 당연한 말들이지만, 현실 속에서는 너무나 당연해서 간과하는 것들로 한 번씩 되짚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첫 번째. 학교와 친해지기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초등학교 가면 선생님 엄청 무서워~" 하며 겁주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학교라는 곳, 또 담임선생님이 굉장히 무섭고 조금만 잘못하면 혼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하면 안됩니다.

 

 

"너가 뭘 잘못해도 선생님은 잘 가르쳐주실거야. 물론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할 때는 분명하고, 단호하고, 엄하게 말씀 하실거야. 그건 너를 가르쳐주는거지 무서우라고 또는 겁먹으라고 하는건 아니야. 너무 겁내지마"라고 말해주세요.

 

학교라는 곳은 모르는 것은 언제나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주세요.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두 번째. 한글과 숫자는 가르쳐야 하나요?

학습은 대뇌를 발달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성장발달 과정에서 기본적인 학습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학습 과정에서 등수, 성적이 꼭 좋을 필요는 없습니다.

 

학습의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대뇌가 발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요즘 초등학교 1학년은 입학 전 한글과 수의 개념 정도는 습득 후 입학하도록 요구됩니다. 입학 6개월 전에는 가르치기 시작하세요. 영어는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교과 과정에서 3학년 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많이 빨리 배우는 게 꼭 좋은 교육법은 아닙니다.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세 번째. 스스로 해야 하는 일 연습하고 익히기

부모님에게는 아직 작고 어린 아이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일상의 자조기능, 스스로 해내야 되는게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입학 전 대소변 처리 연습 자기가 잘 처리하는 것을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아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줘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이 커지도록 그 과정을 부모는 돕는 거지 부모가 직접 해결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서툴러도 시키세요.

 

도와준다(O), 해결해 준다(X)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네 번째. 또래관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어리니까 이러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다릅니다.

 

어린 아이들은 잘 가르쳐줘야 합니다. 어리다고 그냥 두는 게 아니라 어리기 때문에 어른들이 이해해서 잘 가르쳐야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싫어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꼭 가르쳐줘야합니다. 친구 사귀는 법 보다 더 중요한게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다섯 번째. 등하굣길 익히기

학교와 친해지려면 아이가 학교가는 등굣길을 익숙하게 해주세요.

  • 아이와 등굣길을 같이 가면서 도움받을 수 있는 장소들 이야기 해주기
  • 아이와 함께 횡단보도 건너는 연습하기
  • 아이와 천천히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까지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 측정하기
  • 등하굣길 위험요소들 미리 체크하기
  • 익숙해지면 멀리 떨어져서 아이가 혼자 가는 걸 지켜보기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두지 않아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때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서 격려 해주고 "힘들면 의논하면 돼", "모르면 배우면 돼", "실수는 쌓이면 큰 배움이 돼",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 이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많이 해주세요. 

 

학교에 미리 가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리 가서 운동장도 둘러보고 만약에 허락이 된다면 교실도 둘러보고 화장실 위치도 함께 확인 해보세요.

 

 

출처 :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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