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는 꼭 '이렇게' 드세요" 건강 전문가가 알려주는 혈당 수치 뚝 떨어뜨려 당뇨 사라지게 하는 섭취법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전통 곡차인 보리차는 우리가 물 대신 마시는 차 중 하나죠?

 

보리차는 보리의 탁월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정수기가 보편화되고 생수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집은 흔하지만, 보리차가 건강에 좋다는 게 알려지면서 다시 보리차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리차의 건강상 이점들은 예부터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인정받아 왔는데요.

 

오늘은 보리차를 끓일 때 함께 넣어서 끓이면 특히 혈당을 뚝 떨어뜨려 당뇨에 큰 도움을 주는 식재료와 쉽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리의 효능

특히 우리가 보리의 성분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것은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인데요.

 

 

베타글루칸 성분은 여러가지 곡물에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인데, 유독 보리에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베타글루칸을 주목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자연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 입니다.

 

베타글루칸은 우리가 당류를 섭취했을 경우 당류의 소화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 작용까지 있어 당뇨를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당뇨를 개선 시켜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보리차를 더욱 효과적으로 큰 효능을 가지게끔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양파껍질

바로 양파 껍질입니다. 양파는 혈관건강에 좋은 것이라는걸 다들 알고 계시죠?

 

창원대 식품영양학과의 자료에 따르면 양파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 성분은 양파 속보다 60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퀘르세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며, 동맥을 부드럽게 해 주어 모세혈관을 더욱 튼튼하게 하여 순환기 계통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에는 양파 껍질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혈관이 건강할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유익이 생기게 될까요?

 

당뇨가 개선되며,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지고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설해서 깨끗한 피를 얻게 해줍니다.

 

찬 성질인 보리와 따뜻한 성질의 양파가 만나면 성질의 상호 보완이 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체내에서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양파 껍질 보리차 끓이는 방법

① 양파 껍질을 벗기기 전 양파를 껍질째 흐르는 물에 두 세차례 정도 충분히 헹궈줍니다.

(그리고 양파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주세요)

 

② 시간이 된다면 양파 껍질은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여유치 않다면 물기만 제거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③ 물 2리터를 준비하고 물이 끓으면 불을 중간 정도로 낮추고 볶은 보리 반죽을 넣어줍니다.

 

④ 그리고 바로 양파 껍질을 한 줌 정도 넣어줍니다.

(오래 끓이면 쓴맛이 심하게 올라오니 5분~10분 정도만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⑤ 양파 껍질의 퀘르세틴 색소 성분은 물에 우러나오면 갈색으로 변하니 물의 색깔을 보고 불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껍질 끓인 물은 금방 상할 우려가 있으니, 많은 양을 두고 마시기보다는 2리터씩 끓여서 냉장고에 넣고 3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끓인 양파 껍질 보리차는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물처럼 수시로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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