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빈은 구독자 286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입니다.
양수빈은 지날 2019년 5월 15일 키 177cm, 몸무게 131kg의 신체 사이즈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 날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선포한 양수빈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며, 약 500여 일 만에 5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었죠.
이 때부터 양수빈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일명 '레전드'로 통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그녀의 다이어트 후기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됐습니다.
양수빈은 인스타그램에 2년 전 자신의 모습을 찍은 영상과 최근 모습을 찍은 영상을 대조해 올리면서 "나도 내가 신기하다"라고 적었습니다.
다이어트 전 왼쪽 영상에서는 그녀는 자신의 축 처진 배를 여기저기 만져 보며 몸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다이어트 성공 후 오른쪽 영상에서는 바지가 남아돌 정도로 홀쭉해져 반쪽이 된 모습으로 거울 앞에서 운동복 사이로 드러난 복근을 자랑했습니다.
양수빈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는 바로 인바디 결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서 인바디를 쟀는데, 그때 체지방이 70kg이였다고 합니다.
양수빈은 "인바디 재주신 선생님도 많이 심각한 상황이라더라.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탓에 PT(개인 트레이닝)를 이용했다는데요.
그러나 그녀는 꼭 PT를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어떤 운동을 하던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운동은 어떤 운동이든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매일 걷기, 계단 오르기, 청소하기 등 이런 움직임들도 꾸준히만 하면 운동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이어트 직전 양수빈은 초고도 비만이었기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서 근력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 번 PT를 받고, 거의 러닝머신 걷는 정도만 했다"며 체력이 좋아진 후에는 근력 위주로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초고도 비만이라면 천천히 걷기 운동 또는 수영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식단도 많은 변화를 주지 말고, 양부터 조금씩 줄이라고 조언했는데요.
양수빈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했으며, 매일 달고 살았던 배달 음식을 단 번에 끊었다며 '배달 음식 중단'도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다이어트 후 양수빈이 밝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건강이라고 합니다.
두통, 생리통, 당뇨 등을 앓았던 그녀는 운동을 하면서 아픈 것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네요.
또 체력도 좋아지고,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으며 평소 200~300까지 나왔던 당 수치도 110으로 뚝 떨어졌으며, 우울감도 사라지고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양수빈은 현재도 방심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요요 없이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인데요.
그녀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살이 바로 빠지는 게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그동안 먹어온 걸 한 두달만에 빼려고 하지 말고, 묵묵히 꾸준하게 해라"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무작정 살 빼는 걸 1순위로 두지 말고, 건강을 1순위도 둬라. 운동도 본인이 길게 가지고 갈 수 있는 걸 선택하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강조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양수빈 다이어트 후기를 보고 "정말 최고다. 멋지다", "인간 승리다", "존경한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출처 : 양수빈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