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기 전, 다이어트에 도 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굳은 결심을 망치는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 '식욕'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시도때도 없이 먹고 싶은 식욕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SBS '좋은아침'에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많이 먹어도 심지어 폭식을 해도 살이 별로 찌지 않는 이름하여 마이너스 푸드를 소개했습니다.
과연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마이너스 푸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오징어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푸드라고 하면, 주로 채소를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오징어라고 합니다.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으로 낙인 찍힌 음식으로 다이어터들에게는 기피대상인지라 단 한번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오징어 100g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200~30mg으로 꽤나 높은 편인데요.
하지만 오징어 근육에 들어있는 유리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혈관을 청소하는 역할까지 해주는 것이죠.
일단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잖아요? 그러면 그 음식을 소화시켜서 몸 안으로 흡수할 때 칼로리가 소모 된다고 하는데요.
오징어 같은 경우 마이너스 푸드로 오징어 자체 칼로리가 높지 않은데다가 소화를 시키고 흡수를 하는 동안 칼로리가 많이 소모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식품 자체의 칼로리보다 소화시키는데 칼로리 소모가 더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 입니다.
게다가 오징어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들이 오히려 지방을 분해하거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하면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 적어야 한다, 단백질이 많아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유명한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닭가슴살을 쟁여놓곤 하는데요.
꼭 이런 고기 뿐만 아니라 오징어도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다고 하며 기름, 지방 성분은 한 1%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우리가 오징어를 먹을 때 그냥 먹기 보다는 국으로 먹거나 아니면 고추장 양념을 해서 좀 강하게 먹는 부분이 있죠? 오징어 자체보다는 양념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SBS '좋은아침'에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실제로 환자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오징어 조리법을 소개 했습니다.
오징어 조리 TIP1. 오징어를 토마토,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기
- 이태리 음식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오징어 조리 TIP2. 오징어, 청경채, 무, 양파를 볶다가 된장으로 간하기
- 한식 음식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다이어트 식단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하루는 이태리 스타일로~ 또 다른 하루는 한식 스타일로 질리지 않게 오징어를 다양하게 조리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SBS '좋은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