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카드'로 편의점 도시락 한개 구입해 나눠먹는 남매에게 편의점 알바생이 준 선물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알바비를 한 푼도 남기지 못했다는 글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다.


도대체 알바생은 어떤 사고를 쳐서 알바비를 받지 못한걸까?



편의점 알바생이었던 A씨는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이었고, 투잡으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그가 일하던 중, 눈에 띈 남매가 있었는데 매일 같은 시간 남동생과 함께 편의점에 들러 급식카드로 도시락을 딱 한개만 구입해 먹는 것이었다.



결제할 때, 여자아이가 건네준 결식아동 급식카드인 것을 확인하고, 그 뒤로 A씨는 아이들이 오기 전 미리 음식을 사두었다가 사은품이라며 건넸다.



그렇데 두 달이 지나자, 더이상 편의점 알바를 하기 힘들었던 A씨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가 아르바이트 마지막 달 받은 알바비 30만원을 모두 아이들에게 줬다.


아이들의 얼굴엔 미안한 표정이 가득했지만, 주운 돈이니까 밥 잘 챙겨먹으라며 손에 꼭 쥐어줬다고 했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힘들게 모은 돈을 주다니, 대단하다", "천국 가실거에요", "멋지다" 등 A씨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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