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반신욕을 했을 때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18세기 초, 네덜란드 명의로 알려진 '불하페'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럼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많은 의학자들은 이 원리를 응용해 몸의 절반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인 '반신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반신욕'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효능들이 있는 것일까요?

 

1. 혈액순환의 균형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몸은 혈액을 아래로 내려 보내기 쉽지만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 상체보다 하체에 더 많은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나며 다리 저림과 셀룰라이트, 관절통, 요통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반신욕을 하면 하체의 혈관이 확장되고 뭉쳐있던 다리 혈액들이 상체로 올라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 전체의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2. 피부 각질 제거


다리와 발 등 피부 각질이 많이 생겨나게 되는데 따뜻한 물에 20분만 몸을 담고 있어도 묵은 각질들이 불어 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덕분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예방하고 몸의 청결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해줍니다.

 

3. 피부 탄력 향상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는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됨에 따라 피부 탄력이 향상되고 잡티 없이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스트레스 해소


반신욕은 멈춰있던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이 맑아지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효능은 우리 몸에게 '최고의 휴식'으로 느껴져 활력 충전에 큰 역할로 작용합니다.

 

5. 수족냉증 치료


평소 손발이 차거나 냉증이 있는 분들은 매일 반신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냉증과 저체온증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발생하는 땀과 독소배출까지 도와주어 디톡스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6. 숙면 유도·불면증 개선


잠들기 전, 반신욕을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뇌로 통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뇌혈관을 통해 풍부한 영양소가 공급되면서 편안한 정신 상태를 만들어주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반신욕' 주의사항

 

1) 물의 온도

물의 온도는 체온(37.5도)보다 약간 높은 37~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욕조에 편안하게 앉았을 때 가슴 아래로만 물이 잠기며 어깨와 팔은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2) 반신욕 시간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긴 시간은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오며 몸의 수분을 빼앗게 됩니다. 반신욕이 처음이라면 10분에서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며 최대 30분까지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3) 주의사항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는 자칫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고 혈관부종환자 역시 주의 해야 합니다. 또, 혈압 약을 복용 중이거나 노인, 심장질환자, 임산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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