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는 산모 회복을 돕고 붓기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모유를 먹은 아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아토피 예방, 두뇌발달, 정서적 안정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6개월~24개월 정도는 모유수유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모의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모유수유 대신 분유수유를 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모유수유 장점
모유수유는 아기 성장 발달을 돕는 풍부한 영양소와 효소, 염증을 예방하는 면역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분유를 먹인 아기에 비해 감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가 적게 생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소화기에 부담이 적어 소화기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또,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체내 지방함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아토피 예방 및 정서적 발달, 두뇌발달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산모 역시 산후 회복에 도움을 주며 칼로리 소모로 인해 체중감량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유수유 장점
분유수유를 선호하는 프랑스와 모유를 먹이는 한국과 미국 등 나라와 비교했을 때 프랑스 아이들의 건강 평가 등급에서 앞선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외출했을 때나 엄마가 아플 때 걱정없이 수유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영양성분들이 갖춰져 있어 영양학적으로 아이가 성장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규칙적인 식습관을 길들일 수 있으며 아빠도 분유를 먹일 수 있어 육아 역할 분담이 가능합니다.
모유수유 단점
모유수유는 엄마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에 따라 모유의 성분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칫 아기에게 악영향을 끼치며 잘못된 모유수유 방법으로 유두균열이나 유두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유실이 없는 장소일 경우 외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분유수유 단점
분유수유는 외출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지만 모유수유에 비해 아기의 면역력이 떨어지며 변비, 설사, 위장장애,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병세척 및 소독이 번거롭다는 점과 분유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모유수유의 경우 엄마의 식습관과 건강상태에 따라 모유 성분이 결정되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와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분유수유는 70도의 온도에서 분유를 탄 다음 식혀서 3~40도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체크할 땐 손등 또는 손목에 분유를 몇 방울 떨어트려 약간 따뜻한 느낌이 나면 적당한 온도로 먹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