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촉감놀이 절대 하지마세요!

뇌는 만 3세까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는데 이 시기에 오감놀이를 하면 두뇌발달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감놀이는 비눗방울 놀이, 밀가루 반죽 놀이, 우유·주스·물 맛보기 등이 있는데 여기서 밀가루 반죽 놀이는 호흡기와 폐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는 "밀가루 분진 안에 원재료와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는데 그 중 반죽이 잘 되게 하는 '알파-아밀라아제' 효소"라며 "이는 밀가루 분진과 함께 알레르겐(알레르기성 질환 원인이 되는 항원)으로 작용해 천식과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르레기 증상 뿐만 아니라, 안구 충혈, 염증, 간지러움 증상을 겪을 수 있다며 "분진이 호흡기에 들어가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년 전부터 피부 발진에 쓰이는 파우더도 제한하는 추세다"고 말했습니다.

 

 

유기농 밀가루라고 해도 조심해야 합니다. 고급 밀가루라도 콧구멍으로 들어가면 건강에 나쁜 물질이 되고 기관지에서 걸러지더라도 이물 반응을 일으켜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아낙필라시스(온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서 생명가지 위협하는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가 덜 발달한 영아(36개월 미만)는 밀가루 놀이를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가루 놀이 체험장에서 24개월 이하 아이는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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