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방에 이름표 붙이면 안되는 충격적인 이유


최근 포항 남구 일대 학교 인근에서 성인 남성 1명 또는 성인 남녀 각 1명이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아동들에게 접근한다는 의심 신고가 연이어 들왔습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줄테니 따라오라는 것, 카페 화장실이 모르니 알려달라는 등의 유인 수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순수한 아이들은 그 말을 믿고 따라갔다가 유괴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 가방에 이름표를 붙이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물건 잃어버리지 말라고 붙이는 이름표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아이에 대한 정보를 물건에 써놓을 경우 유괴범에게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이고, 아는 척 하며 다가오는 어른을 아이들은 아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님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은 안보이는 가방 안쪽에 적거나 자기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열쇠고리 또는 장난감을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총 2만 8412건의 실종아동·장애인 신고가 되었으며 이 가운데 18세 미만의 일반아동은 1만 9870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나날히 유괴 수법이 늘어나면서 학부모님들은 유괴 수법을 미리 사전에 숙지하고 이를 아이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1. 아는 사람

통계에 따르면 유괴를 하는 사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2.9%가 친족입니다. 아이들이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아는 사람이 어딘가 가자고 할 경우 항상 부모님의 허락을 받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2. 도움 요청 후 유인

길을 가르쳐달라거나 애완견을 찾아달라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유인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3. 과자 또는 장난감으로 유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또는 장난감을 주거나 용돈을 주어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밖에도 "아저씨가 연예인 시켜줄게", "연예인 보여줄게"라며 유혹시키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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