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인 고문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충격적이고 잔인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총 8가지 고문 방법이며, 제가 봐도 후덜덜 너무 무섭네요.
따분한 시간에 읽어보면 흥미로운 고문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재미삼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1) 라면을 먹을 때, 김치를 안준다.
호호- 라면을 먹을 때 바람을 불어 식히고 김치와 쌈 싸서 먹으면 정말 끝내주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라면을 먹을 때, 김치 없이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알타리 김치와 함께 먹으면 일품..!
2) 인터넷 속도를 10MB이하로 줄인다.
페이스북을 하거나 유튜브를 할 때, 인터넷 속도 10MB이하로 줄이면 뱃속 깊숙한 곳부터 답답함이 몰아칠 것 같은데요.
특히, 유튜브는 인터넷이 느린 곳에선 절대 볼 수 없죠. 와이파이는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ㅎ
3) 식후에 커피를 못 마시게 한다.
특히 전 느끼한 것을 먹고 난 이후엔 꼭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햄버거를 먹고 나선 꼭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커피는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라 식후에 커피 말고 다른 걸 드시는 분이 계신가요?
4)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고 난 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내리게 한다.
절~~~대~~ 전 그러지 않습니다.
도착하기 이미 몇 분전부터 자리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벨까지 누르고 카드 찍고 기다리고 있죠.
물론, 완전 정차하고 일어나야 안전하긴 하지만, 제 성격상 결코 그러기 쉽지 않더라고요. 이 고문법은 다른 분들도 많이 공감하실 듯.. ㅋㅋ
5) 삼겹살에 소주를 못 먹게 한다.
술을 못먹는 사람일지라도 삼겹살 한입 먹고 마시는 소주 한잔의 맛은 기가막힐 것 같다는 상상이 되곤 합니다.
간혹 먹방 TV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삼겹살에 쐬주 한잔하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가끔 땡길 때가 있긴 하더군요.
6) 요거트를 먹을 때, 뚜껑을 핥지 못하게 한다.
정말 최악의 고문입니다. 요거트를 먹을 때 뚜껑에 묻은 요거트가 가장 맛있기 때문이죠. ㅋ
요거트를 사랑하는 분들은 이 방법이 가장 잔인하다고 느끼실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7) 화장실 갈 때, 핸드폰을 못 가지고 가게 한다.
특히, 대변을 볼 때 킬링타임을 즐기기 위해 핸드폰을 무조건 들고 가는데요. 그 짧은 3~5분이 정말 달콤합니다.
저는 화장실에서 핸드폰으로 무얼 보면 그렇게 집중이 잘되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8) 엘리베이터 ‘문닫기’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한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제가 무조건 누르는 버튼.. 바로 문닫기 버튼입니다. 빨리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긴 한데...
사실 마음이 급해서 문이 빨리 닫히는 것을 보고 싶은 욕구가 큰 것 같습니다. 또, 자동으로 닫힐 때까지 지켜보기가 매우 힘들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총 8가지 한국인 고문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고 참기 어려울 것 같아요.
8가지 방법 중에서 정말 견디기 어려운 3가지만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저는 3번, 6번, 8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가요?! 함께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