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을 질투하는 정신나간 애엄마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을 질투하는 정신 나간 애 엄마"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쓴이는 "제가 고2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있는데 공부도 잘 안하고 대학도 안 가더니 21살에 애를 낳아서 벌써 3살이에요"라고 말했다.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예쁜 아이였지만 정작 엄마인 친구 눈에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글쓴이는 오랜만에 친구와 연락되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모유수유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는 모유수유 못해"

"왜? 안나와?"

"그게 아니고 가슴 쳐질까봐...."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글쓴이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지만, 친구와 이야기를 할수록 더 이상해졌다. 자기 남편이 자기보다 애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지 않나.. 남편이 애만 챙긴다고 서럽다고 울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 친구네 집에 놀러 갔더니 애기 발바닥을 막 때리고 볼을 꼬집고 이마에 딱밤을 때리고 장난으로 귀엽다고 건드리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친구를 뜯어말렸다고 한다.


"너 애한테 왜 그래?"

"그냥 울리고 싶어"

"우는게 귀여워서 그래?"

"아니.. 울면 더 짜증나서 더 때리고 싶어.." 


정말 미친 거 아닌가요? 애를 심하게 때리거나 혼내지 않는 것 같고 애를 여자로 보는 것 같아요. 카톡으로 매일 아기 욕을 합니다. 저한테요... ㅡㅡ 딸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여자로?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어제 온 카톡 캡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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