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 사태 일으켰던 한의사, 유튜브 시작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안아키 사건의 중심 인물 한의사 김모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김씨는 2013년 안아키 카페에서 아이들에게 양약을 쓰지 않고, 자연치료법으로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중에서 화상 입은 아이에게 온찜질을 해야한다는 등의 부적절한 의료행위를 벌였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고통이 없어질 때까지 40도 온수로 응급조치하고, 이후 계속 온찜질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도 그는 알려진 치료법을 반박하고 자신만의 치료법을 공개하며 회원들에게 그대로 전파하였고, 그것이 문제가 됐다.



안아키 카페 운영을 하면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된 활성탄과 허가 받지 않은 '한방 소화제' 등을 판매하며 금전적 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여러 논란을 일으킨 한의사 김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퍼뜨려, 자칫 더 많은 환자들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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