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인생을 망치는 부모의 교육방법


초등학생 10명과 중학생 10명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았다.


야구공 12개와 글러브 8개가 있다야구선수의 나이는 몇 살일까?



초등학생 대부분은 답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걸 어떻게 답해야 하냐며 반문한다.

 

하지만 중학생들은 어떨까중학생 10명 중 8명은 “20살이요라고 답한다고 한다. 숫자를 보고 빠르게 덧셈을 한 것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창의력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교육에 의해 오히려 창의력을 상실한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4,5살 무렵의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지도 못한 장난을 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해서 놀랍게 하기 일수였다.

 

그런 아이들이 왜,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까하루종일 책을 일어달라고 귀찮게 하던 내 아이는 어디로 사라지고, 책은 지루한 것으로 여기는 아이가 되었을까?

 

 

많은 전문가들과 TV교육 프로그램들은 입을 모아, 아이의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교육 때문이라고 말한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잘못된 교육방법과 고정관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다.

 

머리가 좋고 나쁨은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물론 어느 정도의 역량차이는 분명 있을 것이다하지만, 학습능력은 노력에 의해 향상되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우리 아이가 글을 늦게 읽었다고 해서, 말이 느리다고 해서 우리아이는 머리가 좋지 않다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을까?

 

 

렇다면 천재, 영재로 불리는 아이는 정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아이들을 보면 그들은 여느 아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모두 평범한 교육을 받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단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라는 궁금증을 가질 줄 알고,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고 있으며, 그 관심사를 부모가 잘 발전시켜 주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교육 태도에 따라 천재를 바보로 만들 수도, 바보를 천재를 만들 수도 있다.

 

 

2. 실수를 하면 야단친다.

 

아이들은 늘 실수를 한다. 물을 엎지르고, 종이를 찢고, 어항에 공을 넣기도 한다하지만 일부러, 엄마를 힘들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새롭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왜 물은 컵에만 있어야 하는지, 왜 종이는 반듯해야 하는지, 어항 속에는 물고기만 살아야 하는지 그저 궁금했을 뿐인데 우리는 그러면 안돼” “그건 나빠라며 답을 정해주지는 않았을까?

 

 

천재로 알려진 에디슨은 어릴 적 알을 품고 부화를 시켜보려고 했다

그때 만약 누군가 넌 바보야, 그런 것을 왜 해라고 했다면 지금의 에디슨이 있을 수 있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 나간다.

실수를 통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깨닫고,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다.

 

 

3. 천재는 천재가 낳는다

 

많은 부모들은 말한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애가 그런가봐요

하지만 정말 천재의 자식들은 모두 천재가 될까?

 

반대로 부모가 공부를 못했다면 당연히 아이도 공부를 못할까?

당연히 대답은 No.

 

공부는 지능을 타고나기 때문이 아니라 노력과 적합한 방법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 천재인 부모는 조금은 다른, 창의력 넘치는 방법의 교육방법으로 아이를 이끌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4.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다

 

아인슈타인은 음악과 수학, 라틴어, 과학과 미술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그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고 따분한 것을 싫어하는 아이였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잘못된 스승을 만나 국어를 해야지. 운동을 못하면 건강하지 못해라며 관심사 외의 것들을 강조했다면 지금의 아인슈타인이 있었을까?

 

사회가 바뀌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공부를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공부를 못한다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하나의 재능은 타고 났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가 타고난 달란트를 찾아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5. 부모는 늘 정답을 주어야 한다.

 

부모는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완벽한 답을 줄 수도, 아이보다 언제나 나은 답을 줄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라 여기고 아이에게 답을 제공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떨까? ‘이것이 옳으니 이렇게 해라는 것을 그저 받아들이기만 해야 하는 아이는 둘 중 하나다.

 

답에 수긍하는 수동적인 아이가 되거나,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 반항적인 아이가 되고 만다.

아이는 문제와 싸우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그 과정에서 성장한다아이를 믿어보자.

 

 

6. 1등을 해야 잘한 것이다.

 

올림픽 은메달, 동메달을 누가 땄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수많은 경쟁자 중 국가대표가 된 것만으로도 굉장한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이고 그중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면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하지만, 대부분은 1등만을 기억하고 칭찬한다.

 

 

공부역시 마찬가지.

 

AB가 각자 반에서 2등을 했다.

 

A의 부모는 너무 잘했다. 노력한 보람이 있다라고 칭찬을 해주었다.

 

하지만 B의 부모는 너무 잘했다, 다음엔 더 노력해서 1등을 해보자라고 말해주었다.

 

B와 같은 칭찬을 들은 아니라면 과연 2등을 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할까?

 

칭찬보다는 2등을 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여겨지지는 않을까?

 

결과보다는 노력을 칭찬해 보자.

 

그 안에서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얻고, 아이는 그렇게 성장해 나간다.

 

 

내 아이가 성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지지해 주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되도록 만드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내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보다 무엇을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시작한 교육으로는 성공한 아이를 만들 수 없다.

 

아이와 함께한 많은 시간과 놀이,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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