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맘충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맘충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깃집에서 친구와 술 한잔하고 있었는데 뛰어놀던 아이가 된장찌개를 들고 오는 종업원과 부딪혀 뜨거운 된장찌개가 자신의 어깨로 쏟아졌다고 밝혔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현재 아이의 엄마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종업원 탓만 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20대 평범한 여자입니다. 어제 저녁에 응급실 와서 결국 입원했어요. 가해자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구 저는 왼쪽 볼, 왼쪽 어깨, 가슴, 등, 복부, 허벅지까지 화상입었어요. 사건은 어제, 퇴근후 친구와 둘이 고깃집에서 술 한잔하고 있었어요.


그때  손님이 들어왔고 아줌마2명, 5~7세 추정 남자아이, 보다 조금더 작은 남자아이.. 넷이 왔더라구요. 그 아이둘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장난감 하나로 싸우고 소리지르고 난리였습니다.


제가 " 좀 조용히 해주세요" 하니까 뭐래니~ 이러면서 무시를 하더라구요. 제친구도 " 애들 좀 조용시켜달라구요. 댁들 혼자 있어요?" 하고 종업원분도 조금만 조용해주세요~ 하니 그제서야 아~네네~ 이러면서 말로만 조용~ 이러고.. 그때 느꼈습니다. ㅁㅊㄴ이라고..


그냥 무시하고 밥먹자 해서 술도 한,두잔 먹을때즈음 이젠 뛰어다니더라구요. 애 엄마 둘이는 모른체 하며 밥먹고있구요. 제 옆에 뛰어가는 애 팔을 붙잡았습니다.


"누가 식당에서 뛰어다니지? 가만히 앉아서 밥먹는 곳이잖아? 엄마 옆에 가서 조용히 밥먹어요" 하고 팔을 풀어줌과 동시에 엉엉 울며 엄마한테 가더라구요. 아이가 울면서 뭐,, 저 아줌마가 자기를 혼냈다고 하니 쏘아보더라구요.


그래서 보든말든 무시하고 다시 친구랑 이야기하고있는데 5분도 안되어서 또 뛰어다니더라구요.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친구한텐 그냥 남은것만 먹고 나가자 해서 된찌와 밥을 기다리고있는데 정말 한순간 이더라구요.


된장찌개 들고오는 아주머니가 제 바로 뒤에서 그 큰 아이와 부딧혀 제 어꺠쪽에서 쏟으셨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였습니다. 그와중에 그 여자 둘은 본인 아이만 감싸들고 아줌마에게 화를 내더라구요. 제친구는 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먹는 물을 쏟아부워주고 있었고..


그 종업원 아줌마는 안절부절 못하고... 그 와중에 저는 친구에게 경찰부르라고 했고 (사실 정신이 없어서 그냥 다짜고짜 경찰 부르라고 한것 같아요)


구급대와 경찰은 거이 같은 시간에 도착했고 경찰관님 한테 저 여자 (아줌마)둘이 가해자니까 연락쳐라도 받아달라고 했고 결국 저는 구급차에 실려왔습니다. 그리고 방금 경찰관님께서 직접오셔서 고소하실꺼냐고 묻길래 왜냐고 물으니 상대 가해자분들이 본인 들은 아무죄가없다며 뻐기고(?)있다고 합니다.


고소를 넣고싶은데.. 어떤방식으로 넣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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