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한 시간마다 깨는 아이, '핵꿀잠' 재우는 방법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초보 엄마·아빠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수면문제입니다. 아이가 중간에 깨지 않고 밤새 자기만 해도 부모님에겐 엄청난 힘과 위로가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잠투정이 심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꿀잠 재울 수 있을까요?



생후 1개월~4개월


생 후 몇 주동안은 젖먹이기, 기저귀 갈기, 아기 재우기 모두 불규칙하게 이루어집니다. 그저 아이가 먹고 싶어하면 먹이고 자고 싶어하면 그냥 재우는 것이 좋은데요. 6주 동안은 밤에 잠을 오래 자는 습관이 먼저 생깁니다.


첫 번째 요령은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간의 간격을 짧게 유지하도록 하며 대게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과 엄마가 달래주는 시간을 합쳐서 2시간 이내가 적당합니다. 아기가 피곤해서 짜증을 부리기 전에 재우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두 번째 요령은 흔들어 재우지 않습니다. 일단 아기가 잠들면 모든 움직임을 멈춥니다. 잠을 자는 동안 진동이나 흔들림이 있으면 두뇌도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 효과가 줄어듭니다.


생후 4개월~12개월


생후 4개월부터 밤잠은 성인의 수면 주기와 비슷해지고 하루 보통 2번의 낮잠을 잡니다. 보통 9개월이 되면 낮잠 시간이 길어져서 2~4시간 정도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밤중에 수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의 수면 습관을 정립하는 중요한 시기로 엄마가 주도권을 잡고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보통 잠들기 전에 혹은 잠을 자다 깨서 우는 일이 많습니다.



배도 고프지 않고 기저귀도 이상이 없다면 이때는 아이가 잠드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혼자 잠드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근데 울 때마다 엄마가 안아주면 누군가 안아줄거라는 기대감에 매번 울음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18-20시에 잠자리에 들고 6-7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생후 12개월~36개월


아이의 의지와 개성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이 때부터는 취침시간이 되었다고 아이에게 설명하거나 협상을 하고 위협하는 일은 되도록 피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낮잠의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하루 한 번 낮잠을 자게 됩니다. 보통 오전 낮잠이 먼저 없어집니다. 이 때 저녁 취침시간을 당기면 오전 낮잠이 전보다 짧아지거나 조용히 혼자 노는 시간으로 바뀝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TIP!


밤에 자지 않고 깨어있는 버릇은 첫돌쯤 시작되어 두돌 쯤에 습관으로 굳어집니다. 이럴 대 새로운 규칙이 생겼음을 알려줍니다.


즉, 잠 잘 시간이 되면 "자리에 눕고 아침이 될 때까지 침대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 "엄마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잠을 자라고 하는 것이다." 등 아이의 연령에 따라 엄마의 말을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뭔가 다르다는 걸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다음은 부모님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불을 끄고 일단 자리에 누우면 아이가 놀려고 하고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해도 반응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엄마 아빠의 태도가 모두 같아야 하고 이 규칙을 지켰을 때는 아침마다 칭찬을 많이 해주면 수면 교육에 도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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