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까?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시절에는 아주 작은 병에도 아이가 위험해 지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일, 돌 등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면 잔치를 통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한 것을 축하해 주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좋은 약, 좋은 의료시설 등으로 아기가 오래사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넘어 100세까지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신생아들,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지난 4, 통계청은 ‘2018년 생명표를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기대수명을 추측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여아와 남아의 기대수명 격차는 6년으로 여아가 조금 더 수명이 긴 것으로 밝혀졌으며, 19858.6세였던 격차에 비해 그 간격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 60.1%, 여아 79.9%로 지난해 대비 남아 0.5%, 여아 0.3% 증가했습니다.

 

이어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 87.9%, 여아 94.7%, 4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 98.1%, 여아 98.8%로 발표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여아 기대수명은 OECD 평균인 83.4세보다 2.4, 남아는 OECD 평균수명인 78.1년 보다 1.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매년 기대수명이 늘어났던 것에 비해 올해 처음으로 작년대비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환경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급격하게 발전했던 의료기술과 깨끗해진 환경으로 수명이 늘어났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과거만큼의 급격한 발전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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