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토피,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사항들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그로 인해 생겨난 상처.

 

아토피는 감기나 다른 질환과와는 다르게 잘 치료가 되지 않고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큰 고통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토피, 어떤 경우에 의심해 보아야 할까요?

 

아토피는 대개 생후 2개월 이후에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 2~3세 이후에 갑자기 생겨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아토피가 생겨나는 원인은 아직 몸속 기관이 미성숙해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아직 장이 취약해 과도한 자극이 들어오면 면역이 불안정 해지기 때문.

 

 

그 외에도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 모두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가 아토피에 걸릴 확률은 70~80%, 한쪽 부모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는 50% 확률로 아토피가 생깁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외에도 건조한 기후, 항생제 사용, 예방접종, 면역력 저하, 음식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아토피가 생겨납니다.

 

 

아토피 증상은 출생 후 2세까지는 발목, 허벅지, 목 등 살이 접히는 부위가 많아 팔다리 바깥쪽, 얼굴, 몸통 위주로 가려움과 건조함, 열감으로 나타나고 이후 2~3세까지 아토피가 이어지면서 만성으로 바뀌게 되고 무릎 뒤쪽, 팔꿈치 안쪽, 손목, 발목, 이마 등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아토피인지 단순한 기저귀발진이나 태열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점.

 

생후 6개월까지는 기저귀 발진, 침독, 태열 등으로 인해서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달아오를 수 있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쓰면 자연히 사라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이어지고, 가려움과 열감, 발진이 동반된다면 아토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아이에 따라 극소부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몸 전체에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이로 인해 진물이나 상처까지 유발된다면 아토피를 의심하고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가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긁어서 생긴 상처로 염증과 진물이 유발돼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올 수 있고, 신경이 예민해서 청소년기 학업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토피는 사람에 따라 원인과 증상,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병원 치료 외에도 보습관리와 음식관리, 스트레스 관리, 환경관리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 증상을 완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토피의 경우 잘 관리하면 몇 달 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고 오랜시간이 걸려도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장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식단, 소화상태, 증상을 꼼꼼히 기록해 증상의 정도를 지켜보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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