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핸드폰 하면 유방암 걸릴 수 있다?

늦은 새벽, 잠들지 못하고 어두운 침대에서 핸드폰을 보는 사람이 많은 요즘.

 

드라마도 보고,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며 늦게 잠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습관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 한가지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올라가는것으로 이러한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 중 빛공해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빛공해가 유방암 발병의 위험요인이 되는 이유는 잠을 자지 않으면 멜라토닌이 나오지 않기 때문.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고, 이 호르몬이 여성호르몬 레벨을 떨어뜨리는데,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핸드폰을 하면 멜라토닌이 나오지 않아 여성호르몬이 높아진 상태가 계속 유지돼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같은 이유로 밤에도 근무해야 하는 스튜어디스나 간호사와 같은 3교대 근무 여성, 야간 근무가 많은 업무를 하는 여성들 역시 유방암 발병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빛공해 외에도 나이, 출산, 음주 또한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유방암에 걸리는 평균 나이는 50대 초반이며, 폐경 후 비만이 있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된다. 그 외에도 술을 많이 먹는 여성 역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방암이 잘 걸리는 시기 중 출산 직후 2-3년 동안도 위험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이 과도하게 올라가기 때문인데 문제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암 발병률은 낮아지지만 가슴이 불어 있어 암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이 만져지거나 모양이 변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혹이 만져지는 것이 있는데 특별한 통증이 없어도 혹이나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피곤함을 급격하게 느끼는 경우 역시 유방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1cm 미만의 혹이 많아 만져지지 않은 경우가 있고 통증이 없는 암이 대부분으로 자가진단만으로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1년에 한번은 유방촬영을 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고, 매달 생리가 끝난 뒤 3일 후에는 자가검진을 통해 혹이 만져지는지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