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을 마시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 술에 안취하는 방법 대공개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도 술을 마시지만 회식과 일로 인해 원치 않은 술자리에 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이런 충고, 다들 한번쯤 해보셨죠?

 

 

술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덜 취해

 

매일 술을 마시면 주량이 늘어난다

 

술과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

 

이렇게 전해지는 민간요법들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정답은 NO!

 

 

경희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술을 마시는 양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물, 우유 등 다른 것과 함께 마신다고 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술을 천천히 마시면 알코올 분해와 알코올 주입이 함께 이루어져 술이 덜 취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술을 천천히 마시는 것 또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천천히 증가에 금방 취하지 않을 뿐 마시는 양이 많으면 결국 취하는 것은 비슷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면 또 다른 민간요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견 중 다수가 공감했던 방법으로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등을 술과 섞어 마시면 음료 양에 비해 실질적인 알코올 양이 적어 술에 덜 취한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 역시 탄산음료나 이온음료가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면 오히려 더 잘 취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고기나 감자튀김처럼 고지방식품의 안주와 함께 술을 먹으면 술에 덜 취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방법은 술을 덜 취하게 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술을 마시면 술이 위로 들어가는데, 이때 위에 음식물이 없으면 위에 있던 술이 바로 소장으로 이동하기 때문. 소장은 위보다 표면적이 넓어 흡수가 빨리 되기 때문에 빨리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고지방 식품이 아니더라고 음주 전이나 술을 마시는 도중에 안주를 먹으면 술에 덜 취하는 것은 어느 정도는 맞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마신 술을 빨리 깨게 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김교수는 술을 단번에 깨는 방법은 없다. 다만 콩나물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파르트산이 간에서 일어나는 해독작용을 도와 술을 깨도록 도울 수는 있다하지만 음식으로 인해 술이 깨는 것은 술의 해독을 도울 뿐 알코올을 몸 밖으로 단번에 배출 시키거나 사라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술을 단번에 깨게 하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술은 덜 취하게 하는 방법도, 바로 깨는 방법도 사실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술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과음으로 인해 기억을 잃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술을 없이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알코올 중독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량은 하루 소주 약 두어잔, 맥주 한 캔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우며, 음주 시 이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적절한 음주량을 지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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