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고사지내는 방법, 아이와 안전하게 자동차 타는 주문!

아이가 생기면 짐이 많아지고, 카시트 설치 후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일이 많아지면서 차를 구입하는 가정이 많아 집니다.

 

아이와 함께 타는 차이기에 적절한 크기, 안전도, 연비 등을 고려해 차를 고르는데요. 이렇게 구매한 차에 고사를 지내 안전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새차 구입 후 지내는 고사, 꼭 지내야만 할까요?

 

 

새차를 사서 지내는 고사는 종교에 상관 없이 액운을 막고 안전운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데요.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북어나 과일, 시루떡, 막걸리 등을 사용해 지내게 됩니다.

 

새차 구입 후 지내는 고사 방법

 

 

먼저 자주 가는 곳, 자주 지나는 곳에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가족에게 의미있는 곳도 좋겠죠?

 

고사를 지낼 장소가 정해지면 자동차 시동을 걸고, 헤드라이트를 켠 후 문과 트렁크, 보닛을 모두 열어줍니다.

 

 

그리고 차 앞에 준비한 제물을 올리는데, 대부분 북어와 명주실, 막걸리는 공통적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삼색 과일, 시루떡, 소금 등을 사용해 차 앞에 준비한 제물을 올려줍니다.

 

 

제물을 두고 차주가 먼저 재배를 하고, 이어 고사에 참여한 사람들도 재배를 하며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고사에 올렸던 술을 차 네 바퀴에 모두 뿌려주고, 도로 주변에도 뿌려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기원한 후 고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 같이 과일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나누게 됩니다.

 


지역에 따라 계란이나 바가지, 북어를 바퀴 앞에 두고 차를 운전해 깨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며, 돼지머리를 올려 그 안에 돈을 넣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북어와 명주실, 막걸리 정도로 간소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사에 사용된 북어는 차를 수호하는 부적이라 여겨져 명주실타래와 함께 트렁크에 걸어두는데, 이를 통해 사고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 북어 역시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3, 7, 한달, 육개월 후 불에 태우거나 깨끗한 곳에 버리면 고사는 끝이 납니다.

 

새차를 구매해서 지내는 고사. 미신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종교에 상관없이 안전운전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을 하거나 직업적으로 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 아이를 태우는 가정은 안전을 위해 고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꼭 고사의 미신적 행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가족이 새차를 구매해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하고,  다함께 모여 고사에 올렸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잔치가 될 수 있어 또 다른 의미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 새 차를 구매한다면 한번쯤 지내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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