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자전거 타면 성장발달에 위험! 연령별 자전거 고르는 법

유모차만 타던 아이가 어느 덧 성장해 유모차를 졸업할 즈음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있는 유모차보다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어떤 자전거를 살지 몰라서, 혹은 금방 커서 타지 못할 까봐 나이에 맞지 않는 큰 자전거를 사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렇게 아이의 키나 다리길이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게 되면 운전이 쉽지 않아 안전상 위험할 뿐 아니라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생겨 성장발달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전문업체인 삼천리 자전거 관계자는 아동용 자전거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직접 타보고 구입해야 한다핸들바, 안장의 높이를 조절해 아이의 신체에 잘 맞춰야 하며, 자전거에 탔을 때 발이 땅에 닿는 것이 맞는 자전거라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연령별 자전거,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키에 맞는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3세 아이의 평균신장은 87-95cm. 이때의 아이들은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혼자 걷기에는 중간에 다리가 아파 유모차를 타야하지만, 온전히 유모차를 타기에는 매우 지루함을 느끼는 시기이므로 유모차형 세발자전거를 구매해 유모차 대용으로 사용하면서도 신체발달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3-4세 아이의 평균 신장은 89-100cm14인치 네발자건거를, 4-599-107cm의 평균신장인 아이들은 16인치 네발자전거가 적합합니다.

 

또한 5-6세 평균신장 100-116cm 아이들은 18인치 네발자전거가 좋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학년 시기인 127-150cm의 아이들은 16-22인치 두발자건거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보다 아이의 신장, 앉은키, 팔과 다리의 길이 등에 따라 적합한 자전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자전거에 앉았을 때 발이 지면에 닿는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전거 만큼 중요한 것이 보호장비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 사고시 크게 다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헬멧은 물론 무릎과 팔보호대 등 가능한 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으며, 특히 도로교통법상 만 13세 미만의 아이들은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하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시기부터 안전 장비 착용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감각을 키워 혼자 달려가는 자전거.

 

자전거는 단순히 유모차 대용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처음으로 중심을 잡고, 혼자 앞으로 나아가면서 자신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놀이 도구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균형감각 등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배우고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아이의 발달에 좋은 도구입니다.

 

이렇게 아이의 안전과 성잘발달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자전거, 꼭 맞는 자전거를 선택해 안전한 자전거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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