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훌륭한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10계명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것' 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살다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바로 부부관계인데요.

 

특히,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는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는 큰 힘이 됩니다.

 

문제는 많은 남편들이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정작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10가지 수칙,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한번쯤은 무조건 져주기

 

부부로 살다보면 싸우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의견이 안 맞아서, 사소한 습관이 맞지 않아서 등 돌이켜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싸울때도 많은데요.

 

하지만 정말로 큰 문제로 싸우게 되면 해결책을 찾지 못해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그럴때 살면서 한번쯤은, 무조건 져주는 남편이 되주면 어떨까요?

 

아내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믿고 지지해 주는 남편, 그보다 아내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남편도 없을 것입니다.

 

2. 다른 아내와 비교하지 말 것

 

누구집 아내는 예쁘더라, 누구집 아내는 밥을 잘하더라, 누구집 아내는 애를 잘 키우더라. 남편도 분명 아내에게 바라는 점도 많고 다른 아내가 부러운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내도 마찬가지.

 

돈도 많이 벌고, 아이와도 잘 놀아주고, 선물도 잘하는 남편 등 아내도 다른집 남편과 비교할 말이 많지만, 지금의 남편의 좋은 점을 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 아내의 장점을 찾고, 아내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을 발견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주세요.

 

그리고 오늘, 아내가 최고라고 말해주세요.

 

3. 시집에서 아내 무시하지 않기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오랜 세월이 흘러도 아내에게 시집은 어려운 곳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고향같은 편안한 곳이죠. 그래서 혹시 시댁에서 아내에게 소홀하지는 않았나요?

 

너무 편해서 아내의 불편한 마음을 몰라주고, 나만 쉬겠다고 아내를 부엌에 세워둔 채 자신은 방에 들어가버리지는 않았나요?

 

또는 아내에게 집안일은 너무 당연하게 시키지는 않았나요?

 

당신이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곧 시댁에서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더 잘해주세요.

 

4. 다른 사람들에게 아내 욕하지 말기

 

살다보면 아내에게 서운한 점도, 욕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남편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당신이 다른 곳에서 아내를 욕하면 결국 다른 사람들은 아내를 딱 그만큼만 생각하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 앞에서 무시하고 막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내 아내를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알고 똑같이 대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당신이 대접하는 만큼 아내는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된답니다.

 

5. 집안일이 힘들다는 것을 이해하기

 

하루종일 일하고 온 당신. 어지러운 집에 차려지지 않은 저녁을 보면 화가 납니다.

 

하지만 아내도 바빴습니다. 지금 치워지지 않은 장난감들은, 사실은 벌써 10번은 더 치웠던 장난감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치우면 또 어지르고, 치우면 또 어지르는 당신의 아이로 인해 엄마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장난감을 치우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치우고, 더러워진 집을 정리한답니다.

 

또 당신의 저녁을 만들기 위해 아이를 업고, 달래가면서 어렵게 차린 저녁이랍니다.

 

누군가 만약 아내의 집안일을 연봉으로 계산해 준다면 과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아마 상상도 못할 금액이 될 것 입니다.

 

아내는 집에서 노는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힘든 집안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6. 기념일 잊지 말고 챙기기

 

엄마가 된 이후부터 아내는 여자이기 보다는 엄마로써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화장도, 예쁜 옷도, 높은 구두도 신지 못한 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아이의 스케쥴을 먼저 확인한 후 가능한 시간에 나갈 수 있는, 그런 희생적인 삶.

하지만 일년에 생일만큼은, 결혼기념일 만큼은, 또는 아내에게 중요한 어떤 날만큼은 꼭 기억하고 '여자'로써 행복하게 해주세요.

아내가 원하는 선물, 아내가 원하는 휴식, 아내가 원하는 어떤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선물해 준다면 그것이 아내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7. 해주고 싶은 것 말고, 아내가 원하는 것 해주기

 

부부싸움을 하는 부부의 대부분은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것도 이해를 못해'라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정말 아내를 위해 잘해준 것이 맞나요?

 

아내에게 필요없는 선물을 주고 선물을 줬다는 사실에 뿌듯해 하지는 않았나요?

 

자만의 휴가가 필요한 아내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해서 더 힘들게 하지는 않았나요?

 

지금 아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봐주세요.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일 지라도, 아내가 정말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해주는 것이 가장 기쁜일이 될 수 있습니다.

 

8. 살찐 아내는 남편의 탓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TV에 나오는 누군가는 아이를 낳고 3개월 만에 날씬해 졌다며 방송에 나옵니다. 또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다며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하지만 내 아내를 보면 살이 찌고, 부시시한 옷을 입고 있죠. 아가씨 때의 아름다움은 어디 갔는지 궁금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당신의 탓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만약 아내에게 운동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면, 마사지를 받아 피부관리할 시간과 여유를 주었다면, 아내가 저녁밥을 하고 청소하는 것을 대신해 주었다면 아내가 지금처럼 자신을 가꿀 시간이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늙어가는 아내의 얼굴은 당신의 태도와 비례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9.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가장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는 아내 혼자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아이가 친구와 싸운일, 다친 일 등에 대해서는 아내 혼자 감당하고 해결해야 하죠.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하고 같이 의견을 나누고 싶어도 당신은 너무 지쳤고, 피곤하고, 별것 아닌 이야기를 하는 아내가 짜증난다며 외면하지 않았나요?

 

아내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은 남편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도 남편입니다.

 

하지만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가 늘어가는 이유는 그들이 아내의 마음을 가장 잘 공감해 주기 때문.

 

아내에게 가장 힘이되고 공감 해주는 사람이 동네 사람이 아닌, 친정엄마가 아닌, 남편, 당신이 되어 주세요.

 

10. 부부만의 시간 갖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때문에 영화관을 갈 수도 없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조용히 밥을 먹을 수도 없죠.

 

하지만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꼭 부부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때로는 부모님이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부부만의 시간을 만들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것이 같은 취미생활이어도 좋고,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어도 좋고, 여행이어도 좋습니다.

 

부모이기 이전에 두 사람은 부부였다는 점. 그리고 그 점은 평생동안 변함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