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에서 치즈케잌을 샀는데 제가 진상일까요..


방탈죄송합니다...
18일 엄마생일이라 가게 때문에 17일 생일저녁 식사를 하고 좋아하시는 치즈케익을 사드렸습니다. 그날은 생일 초만 불고 바로 냉장보관을 했죠. 


그리고 다음날 엄마가 케잌을 드시면서 케익이 흐물흐물하고 평소 먹던 치즈 맛이 아닌 것 같다.. 맛이 이상하다... 같이 일하시는 이모님도 맛이 시큼한맛이 난다고 했지만 제가 먹어보지도 않고 전날 새로 산거였기에 전 당연히 제가 원래 맛있는 치즈케잌은 입안에 사르르 녹는거라며 치즈가 원래 살짝 끝이 시큼한거지 않냐라고 일축했어요.

다들 그러냐 하고 제말을 믿었고 엄만 아껴드신다고 냉장고에 통째 보관했더랍니다. 그날 계속 설사를 하셨어요. 빵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곤 그저께 저녁 20일날 엄마가 냉장고에 꺼내서 먹는데 아랫부분을 그때서야 처음 봤대요.. 거무튀튀한게 있어서 봤더니 그냥 보기엔 너무 멀쩡한 케익이 아래에 곰팡이 투성이더랍니다.

근데 더 마음이 아픈 건 그걸또 아깝다고 밑둥만 잘라내고 담아 보관하셨더라구요. 담날 제가 그걸보고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못난 딸이라 상한 케익하나도 아까워하시나 싶고...

어떻게 냉장보관한 케익이 2~3일만에 곰팡이가 것두 외부가 아닌 케잌하단에 그렇게 곰팡이가 필수 있는지 속상해서 본사에 따졌더니 그냥 니 잘못인데 이해를 못하니 환불해 주겠다는 식입니다.

후... 유통기한은 8월 20일 어제까지로 적혀있더군요...
그날이면 당일날 나온거 바로 판매한거래요..
근데 이럴 수도 있는걸까요?

냉장고 안엔 곰팡이전혀없구요. 어떤음식이라도 그런게 있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겠는데 맨아래 사진 보시면 보관하신다고 두신건데 표면은 완전 멀쩡해요 케잌 아래부분만...ㅠㅠ

정말 저희 잘못일까요....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ㅠㅠ


++++추가글++++

문제가 뻔히 보이는데.. 어이없는 오리발... 옆에서 생일날 먹고 배아파 설사했어냉장고에 넣어둔건데 곰팡이가 이렇게 나냐, 케잌이 신맛이 났다 일하시는 이모님과 엄마가 전화기에 그렇게 외쳐도 우린 하자 없다 였습니다.


애초에 곰팡이 균이 바닥에 없다면 그런 단시간에 생길 수 없다 생각합니다.. 표면에 맺혔다면 이해라도 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 그렇게 무책임하면 안되는겁니다!

진짜 벌받아요!!!

 

제가 애초부터 신고도 보상도 바라지 않았기에 더러운 곰팡이가 가득해서 바보처럼 모두 버렸습니다.하지만 분명 구입기록이 있고 구입한 치즈케잌이 맞다는건 파바에선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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