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탯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놔둔 이유

출산의 방법도 참 다양하다. 최근 외국에서는 태반을 자르지 않고,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하는 '연꽃 출산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 사는 자스민 토리아는 병원에서 출산하는 대신 아늑하고 편안한 본인의 집을 출산 장소로 결정했다.



이후, 그녀는 집에서 출산을 하였고, 탯줄을 자르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놔두었다.


탯줄을 자르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 있던 태반이 아이의 몸과 연결된 상태였다.


이것이 바로 '연꽃 출산법'이다.



아기와 연결된 태반이 마치 뿌리채 캐낸 연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태반은 뱃속의 아기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보통 출산과 동시에 태반을 분리하지만 연꽃출산법은 탯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어 태반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기다리는 출산과정이다.



태반이 배꼽에서 떨어지는 시간은 약 5~7일 정도 소요되며, 태반과 아기를 동시에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감염 위험이 적고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돼, 자연출산을 선호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출산법을 미숙자가 잘못할 경우, 감염으로 이어져 아기의 건강에 위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