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야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17. 22:35
지난 10일,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치다 적발된 A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A씨(34세)는 인천 중구 마트에서 아들과 함께 식료품을 훔치다가 마트 직원에게 적발됐는데요. 가방 속에서 발견된 것은 우유와 사과 6알. 택시기사로 일했던 A씨는 당뇨병과 갑상선 등의 지병을 앓아 6개월전 일을 그만두었고, 현재 임대주택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내와도 이혼한 상태로 어머니와 두 아들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도둑질이 적발된 A씨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사죄했고, 온몸을 떨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마트 주인은 "나도 자식키우는 사람이다"라며 처벌 의사를 철회했을 뿐만 아니라 A씨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한, 신고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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