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다가 "5천원만 깍아달라"는 할아버지 문자를 받은 누리꾼의 반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중고 거래를 했는데요 ㅠㅠ"라는 제목으로 훈훈한 사연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요즘 중고로 이것저것 팔고 있다"며 ,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 혈압측정기를 3만 5천원에 올렸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아저씨께서 연락왔다고 적었다.



나이가 지긋한 것 같은 아저씨가 "깍을려고 하는게 아니고 돈이 모자라고 필요해서 그레요, 죄송해요,라고 쪽지를 보내왔다.


이 쪽지를 읽은 A씨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A씨는 3만원이 아닌 2만 5천원에 드리겠다고 이야기했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시간 충분해요. 일 찬찬히 보고 나오세요"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렇게 A씨가 만난 남성은 한 눈에 봐도 나이가 많아보이시는 70세가 넘는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나오셨는데, 많이 불편하신지 앉아계셨다고 적었다.


A씨는 만나뵙고 혈압측정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돈을 받아서 오는데.. 기분이 이상하고 작년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와 2년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나 다시 할아버지께 전화드려 가던 길을 멈춰서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만나뵌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2만 5천원을 다시 드리고 "이거 쓰기고 꼭 건강해지세요"라고 말하며 손을 꼭 잡아드리고 돌아왔다고 적었다.


이후, 할아버지께서 어플에 후기도 남겨주셨다고 말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글을 읽은 많은 누리꾼들은 "훈훈해서 보기 좋다", "감동적이다", "두 분이 꼭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출처: 클리앙(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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