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혈관’과 ‘혈액’은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사망률이 높은 질병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이며, 이것들은 혈관, 혈액과 큰 연관성을 지닌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때 혈관과 혈액 관리가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많은 의학자들을 통해 공개된 5가지 방법으로 관리만 하더라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혈관과 혈액으로 관리하는 방법
1) 꾸준히 움직여라!
요즘 현대인들은 책상 앞에 앉아, 2~3시간은 기본으로 아주 오랫동안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잘못된 자세인 ‘다리 꼬기’로 인해 다리 혈관은 수축되고 좁아지며 혈액순환을 막아 혈액이 고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혈전증 발생 위험을 높이며, 정맥을 막아 자칫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상황을 초래합니다.
혈전 질환은 유럽 등 서구에서 37초마다 1명씩 사망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데, 한국도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의 근육들이 움직이며 혈액 순환을 도와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10cm만 더 넓게 걸어라!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심장의 펌프운동을 강력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평소 걷는 보폭보다 10cm만 더 넓게 걷는 것입니다. 평상시 걸을 때, 넓게 걸으면 걸음걸이가 빨라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정체되어 있던 혈액들이 빠르게 순환하고 몸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며, 혈관과 혈액에 남아있던 노폐물이 걸러지고 배출되어 건강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얻게 됩니다.
3) 식습관을 개선하라!
혈관과 혈액의 건강을 망치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매일 먹는 음식들입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에 찌꺼기가 달라붙고 혈액의 농도를 끈적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찌꺼기로 좁아진 혈관과 끈적해진 혈액은 결국 혈압을 높이고, 자칫 혈관이 터져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즐겨먹는 사람들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의 발생률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습니다.
4) 천천히 먹어라!
음식을 먹는 습관만 제대로 길들여도 혈관과 혈액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은 식사를 시작하고 15분 후부터 나오므로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려대 연구팀은 빨리 식사를 마치는 사람일수록 칼로리가 늘어나 체질량 지수가 증가하고, 혈관 벽에 쌓이는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여, 천천히 먹는 사람보다 혈관질환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또, 연구팀은 저녁 식사는 기름진 음식 말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단백질과 섬유질 위주 식단을 추천했습니다.
5) 족욕을 즐겨하라!
국내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족욕’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따뜻한 물에 두 발을 일정시간 담그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젖산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만성피로’가 감소하였고 하지부종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개선된 혈액순환으로 체온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면역력이 향상돼,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또, 불면증 환자들도 족욕을 꾸준히 진행하면,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족욕할 때 물 온도는 38~40도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우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