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차를 죽을 힘을 다해 쫓아가 구조된 아기 강아지

반려동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매년 유기동물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만 약 13만 마리가 유기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아이들은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거나 보호기간 동안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가 진행된다.


Youtube 'The Orphan Pet'


한편 지난 달 9일(현지시간) 유튜브 'The Orphan pet'는 자신을 버리고 간 주인이 다시 온 줄 알고 죽을 힘을 다해 차를 쫓아가 구조된 유기견의 사연을 전했다.


발리아 오르파니두우(Valia Orfanidou)는 시골길에서 운전하던 중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계속 쫓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Youtube 'The Orphan Pet'


"좀 더 가면 그만 쫓아오겠지?" 하는 마음에 강아지는 멈추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차를 쫓아오고 있었다. 결국 끝까지 쫓아오는 강아지가 안쓰러워서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강아지를 보살폈다.


자신을 버리고 간 주인인 줄 알았던 강아지는 발리아를 보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길에 계속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강아지를 구조하기로 했다. 


Youtube 'The Orphan Pet'


강아지는 경계심을 보이며 이리저리 피해다녔지만, 실랑이 끝에 구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고 발리아는 축복이라는 뜻을 가진 밴티드(Bandit)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Youtube 'The Orphan Pet'


밴티드는 발리아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SNS에 밴티드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반려인들이 입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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