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롱헤롱"... 술에 취해 비틀비틀거리는 다람쥐

지난 1일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더도도(The dodo)는 발효된 배를 먹고 술에 취해 헤롱헤롱거리는 다람쥐의 사연을 공개했다.


KATY MORLOK


케이티 몰록은 지난 1년 동안 자기 집 마당에 사는 통통한 다람쥐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있었다. 그녀의 아이들은 다람쥐에게 릴 레드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보통 릴 레드는 씨앗과 말린 옥수수를 먹는데 이 날은 릴 레드가 평소와 다르게 헤롱헤롱 거렸다.


지난 주 케이티 몰록은 냉장고 청소하기로 결정했고 냉장고 속에서 너무 오래 먹지 않은 배 하나를 발견했다. 배를 버리기 위해 밖에 빼놓았는데 그 순간 릴 레드가 밥을 먹기 위해 온 것이었다.


KATY MORLOK


릴 레드는 배를 먹기 위해 온힘을 다했고 그 노력 끝에 배를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배는 너무 오래 돼 발효가 된 상태였다. 그 순산 릴 레드는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거렸고 술을 깨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었다.


ⓒYoutube


그 모습을 본 케이티 몰록은 유튜브에 올렸고 화제가 되어 조회수 2,101,436회를 기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난 이런 웃음이 필요했어", "너무 귀여워", "이건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TY MORLOK


그녀는 릴 레드가 여전히 뛰고 오를 수 있지만 계속 취하면 포식자들에게 취약해질까봐 남은 오래된 배를 주워서 버렸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그 다음 날에 숙취해소하기 위해 다시 온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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