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전보다 심해지고, 입에서 쌀알만 한 작은 크기의 노란 알갱이들이 나오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편도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 표면의 구멍이 생겨, 그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지면서 생기는 노란 알갱이를 말한다. 이 노란 알갱이가 바로 심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며, 눌러서 냄새를 맡아보면 엄청난 구취가 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에 오늘은 이러한 편도결석이 몸에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편도결석 증상
1. 음식을 먹을 때, 혹은 침이나 음료를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작은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는 경우
3. 양치를 꼼꼼히해도,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
4. 목감기에 걸린 것처럼 목이 간질거리고 따가운 경우
편도결석 예방법
1. 염증 안 생기게 하기
염증이 자주 생길 경우, 편도에 구멍을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편도결석을 겪게 된다. 따라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력을 키워 실생활의 관리가 필요하다.
2. 물 자주 마시기
입안이 건조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완성되기 때문에 편도결석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식후 입안 청결 유지
식사 후 입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들이 편도결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여 입안 청결을 유지해 줘야 한다. 양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가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치료법
이미 편도결석이 생긴 경우 편도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누른다거나, 손가락으로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누르는 과정에서 말랑말랑한 편도가 쉽게 푹 들어가서 더 큰 새로운 구멍을 만들게 된다. 이런식에 제거 방법은 악순환의 반복이기 때문에 편도결석을 치료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편도결석을 치료하는 올바른 방법은 편도에 구덩이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수술을 아예 해버리는 것이며,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