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는 백조'.. 여우 밥이 될 뻔한 백조가 구조 된 후, 생긴 놀라운 일

 

생명의 은인에게 느끼는 고마움은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온라인매체 매트로는 수십년전 구조한 백조와 특별한 우정을 맺으며 살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터키에 살고 있는 레젭 머잔은 37년 전 날개가 부러진 백조가 들판 위에 홀로 머물고 있는 것을 발견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백조를 안타까워 한 그는 다친 백조가 여우와 같은 다른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즉시 구조한 후, 차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카라각으로 옮겨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레젭의 정성 어린 간호에 큰 감동을 받았던 것일까요? 이미 날개는 완전히 치유되었지만, 백조는 자신을 치료해준 레젭과 동네의 강아지들과 친구로 지내며 국경 근처의 레제프 농장에서 함께 지내며 떠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 후, '가립'이라고 이름 지어진 백조는 레젭과 함께 37년을 함께 해왔는데요. 레젭은 "우리는 서로 익숙해져 있어요. 우린 결코 떨어지지 않는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증명하듯 가립은 레젭이 농장을 돌아다니거나 산책을 나갈 때마다 그를 따라다니면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백조는 야생에서 12년, 포획되어 사육되는 경우에는 30년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삭막한 요즘 시대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서로 다르지만 남은 시간 더욱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들의 특별한 우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롯 안타까운 만남이었지만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과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 뭉클해지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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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매트로(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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