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지나가는 말로 "수영 못하면 '개헤엄'하면 되죠"라고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생각과는 다르게 강아지들 중에서도 수영을 무서워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수영하는 것이 무서운 지 뒷걸음질치는 허스키가 수영에 성공하게 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 속에 주인공인 시베리안 허스키는 수영을 하기 앞서 입수가 무서웠던 것일까요? '안 들어갈꺼예요~"라는 듯 주인에게 울부짖으며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는데요.
주인의 설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허스키는 앞 발만 살짝 담궈 들어갈지 말지 간을 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때! 옆에서 보고 있는 작은 강아지가 덩치만 산만한 허스키가 답답했는지 '내가 먼저 간다~'라고 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보란듯이 다이빙하며 수영을 시작합니다.
이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한 허스키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던 것일까요? 녀석은 더 이상 참지 않고 용기를 내어 다이빙 후 수영을 시작합니다.
레딧에 업로드 된 이 영상은 하루만에 2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녀석은 "싫어! 싫어! 싫어! 오? 간다앗!!"이라고 하는 것 같아ㅎㅎ", "덩치에 비해 너무 귀여워요", "용감해! 마지막엔 결국 주인이 밀어줄꺼라 생각했는데..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용기 낸 허스키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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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출처: 레딧(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