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간다는 워터파크 충격적인 실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 많은 분들이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수백만 인파가 워터파크를 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먹거리, 그리고 이벤트들을 하고 있어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장소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방문하는 워터파크는 X물 천국이었습니다.



2016년 KBS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워터파크 실체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3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남성은 토사물만 떠다닐 뿐만 아니라 대변도 떠다니며 아르바이트 생들이 치운다고 합니다.



토사물과 대변 등이 떠다니는 물은 여름에 한 번 또는 물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백만 인파가 몰리면 땀 뿐만 아니라 털을 비롯해 이물질 등이 나오는데 한 번도 갈지 않고 갈 때도 있다니...



방문객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도 물에 닿기 때문에 두드러기, 피부가 갈라지고 눈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등의 증상을 앓는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남성은 워터파크나 야외 수영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워터파크에서는 청관제를 포함해 중화제, 염산, CH, 천일염 등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pH를 맞추기 위해서 염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전문가에 따르면 생식 독성이나 발생 독성학적인 면에서 저체중아 출산 또는 심하면 유산, 방광암, 신장암, 결장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자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의 경우 소독부산생성물에 대한 기준치가 설정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없다고 하는데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13곳 중 6곳이 대장균군이 검출되었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개선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4대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수질 안전에 대해 검토를 했는데 국내의 수질 유지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해외 기준으로는 부적합 판정이 났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이야기한 염소와 땀이나 오줌(유기오염물)을 칭하는 결합잔류염소를 포함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워터파크 물에 떠다니는 곤충 사체입니다. 매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기준과 수질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래도 워터파크 가실건가요?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