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주인에게 발견되기까지 '3주동안' 벽 안에 갇혀있던 고양이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집사님들이라면 고양이가 구석 좋아하는 걸 모를 수가 없는데요. 최근 온라인매체 매트로에서 "이삿날이 다 됐는데 우리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어요!"라며 3주만에 고양이를 되찾은 사연을 소개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고양이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고양이의 집사들은 곧 있을 이사 준비로 한창 분주해 있었을 때, 몰리라는 고양이는 부엌에 있는 폐파이프를 타고 내벽 사이에 있는 구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들은 몰리가 이사 준비로 엉망인 집을 피해 숨어 있는 줄 알았지만 이삿날이 되도록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그 후, 새로운 집 주인이 이사를 오게 되었고 이 사연을 듣게 된 새 집주인 글린은 몰리를 유인하기 위해 은신처 근처에 음식과 우유를 남겨두기 시작했습니다. 음식과 우유의 변화가 없어 몰리가 도망갔다고 생각했지만 녀석이 사라진 지 약 3주쯤이 된 날에 글린은 부엌에서 "야옹~"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글린은 몰리가 부엌 천장 위 벽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물구조대에게 연락하여 3주동안이나 벽 안에 갇혀지내던 몰리를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몰리의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후, 몰리는 함께 지내던 집사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다행이네요!ㅎㅎ", "구석 좋아하다가 큰일날뻔했네요...", "우리 고양이들도 더 잘 챙겨야겠어요 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몰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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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매트로(Metro), RSPCA/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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