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유기 된 강아지, 어떻게 제 2의 삶을 찾을 수 있었을까?

 

"운명은 우리가 이 곳에 함께 하길 바랬어". 최근 온라인매체 더도도는 작은 가방에 담겨져 주인에게 버림받은 안타까운 새끼 강아지의 놀라운 견생역전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파블로 부부는 파라과이의 한 조용한 도로에서 함께 라이딩을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여유로움을 즐기던 그 때, 앞서 가는 거리에서 한 차량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작은 가방을 풀 속으로 집어던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곧 그 차는 빠른 속도로 현장을 벗어나버렸는데요.

 

 

그 때까지만해도 이 상황이 부부에게 어떤 변화를 줄거라고 알지 못한 채, 차량이 정차한 지점에 가까워지자 버려진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파블로 부부가 가방을 연 순간 그들은 그것이 작은 새끼 강아지라는 것을 알았고 녀석은 울면서 자신들에게 달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건강하게 보였고, 파블로 부부는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직접 그 새끼 강아지를 입양하여 "로렌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지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버려진 강아지는 파블로 부부와 함께 새로운 삶과 가족을 찾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정은 슬프지만 진짜 가족을 만나려고 그랬나보다..", "일부 사람들의 잔혹함이 메스껍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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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더도도 (The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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