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초파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아무리 잡아도 어디선가 계속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초파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식초나 과일 등 산성 음식물이 상해서 나는 달콤하고 새콤한 냄새를 좋아하는 곤충으로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며, 낮은 기온에서는 활동하지 못해 보통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활개를 치고 다닌다.
초파리는 한 번에 5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길게는 45일까지도 살기 때문에, 방심하면 며칠 새 수십수백 마리로 불어난다.
즉, 초파리가 불어나기 전에 적절한 퇴치법으로 퇴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오늘은 살충제 사용 없이 초파리를 확실하게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유튜브 채널 '조화로운 삶THE GOOD LIFE'에서는 '여름철 초파리 없애는 확실한 방법 3가지(살충제X)'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이용해 여름철 불청객인 초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라며, 퇴치법에 대해 소개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확실한 초파리 퇴치법
트랩 1
트랩 1을 만들기 위해선 설탕과 주방 세제, 식초, 트랩을 담을 용기가 필요하다. 재료를 준비했다면, 가장 먼저 용기에 식초와 주방 세제를 1:1 비율로 넣어 섞어준다.
이후 설탕도 큰 숟가락으로 2스푼 정도 넣어 잘 저어주면 완성이다. 완성된 트랩은 초파리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에 배치해두면 된다.
트랩의 원리는 식초와 설탕으로 초파리를 유인하고, 미끌미끌한 세제로 초파리가 탈출할 수 없게 만들어 통에 갇히게 만드는 것이다.
트랩 2
트랩 2를 만들기 위해선 스프레이통, 뜨거운 물 약간, 소주, 치약이 필요하다. 먼저, 뜨거운 물에 치약을 녹여준다. 치약은 소주에 잘 안 녹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이용해 먼저 녹여야 한다.
치약을 충분히 녹였다면 치약과 소주의 비율을 1:5로 넣어준다. (소주컵으로 치약 1컵, 물 5컵으로 계량하면 편하다) 잘 섞었다면, 스프레이통에 옮겨 담아 초파리가 많은 곳에 뿌려주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통 or 쓰레기통)
트랩의 원리는 초파리가 싫어하는 향(치약)을 이용해서 초파리가 꼬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며, 소주는 향(치약)이 멀리 퍼지게 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트랩 3
트랩 3은 다이소에서 천 원에 구입한 끈끈이 트랩이다. 구성품은 끈끈이 패치 2장, 유인액 2개, 플라스틱 통 1개가 들어있다.
먼저 플라스틱 통을 상자 안에 넣고, 그 안에 유인액을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끈끈이 패치를 유인액 위쪽에 붙여주면 완성이다. 트랩 1과 마찬가지로 초파리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배치해두면 된다.
트랩의 원리는 초파리들이 좋아하는 매실액, 설탕 등을 이용해 초파리를 유인해, 끈끈이에 초파리들이 달라붙게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초파리 확실하게 없애는 트랩 3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트랩 1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그동안 초파리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초파리 지옥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조화로운 삶THE GOOD 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