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집안 곳곳을 날아다니는 벌레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하수구를 통해 유입되는 '나방파리'는 각종 물때와 찌꺼기, 오물 등을 먹고 배설하면서 각종 질병과 세균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이에 오늘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초간단 나방파리 퇴치법에 대해 소개한다. 시니어 정보 플래너 채널인 '오미연의야매주부'에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이용한 초간단 나방파리 퇴치법을 소개했다.
EM이란?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을 이용한 초간단 퇴치법
날파리
EM을 스프레이통에 옮겨 담아 날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비치해두고, 수시로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날파리가 절대로 생기지 않고, 음식물 냄새까지 싹 사라진다.
나방파리
EM을 소스통에 옮겨 담아 나방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하수구 근처에 비치해두고, 수시로 뿌려주면 나방파리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냄새도 전혀 안 난다.
EM은 지역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자. 단, 해당 지역 주민센터의 물량이 소진되어 헛 걸음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에 TIP
위에 소개한 방법을 따라 했는데도 나방파리가 올라오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따라 해 보길 바란다. 하수구 밑에는 물이 고여있게 되는데, 그곳에 살아있던 유충들이 성충이 되어 하수구로 날아올라오게 된다. 이때는 하수구 크기에 맞는 지퍼백에 물을 반 정도 담아 하수구 구멍 위를 덮어주면 나방파리가 하수구 구멍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