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아를 앗아가는 잇몸질환,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잇몸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새는 조금 덜 하지만 1~2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병원을 찾는 이유로는 감기 등을 비롯한 호흡기, 기관지 질환이 많았습니다.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은 많은 분들이 1년에 한 두번 이상은 겪으면서 감기보다 흔한 질병이 또 있을까 싶으셨겠지만, 2019년도부터 2020년, 그리고 올해 2021년까지 3년 연속으로 감기 환자보다 치은염 등 잇몸질환을 앓으면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잇몸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관리를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잇몸질환은 식사 후에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이런 것들이 입안의 세균과 만나서 생기는 세균막 치태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치태와 단단해진 치석이 원인이 돼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간단하게 이를 둘러싸고 있는 살이죠.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되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요. 더 진행이 되면 잇몸을 받치고 있는 잇몸 뼈까지 영향을 주어서 더 진행이 되면 치아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그런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치아가 상실되면 임플란트를 많이 받으시는데요. 인공 치아를 만들어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주변 치아와 잇몸에도 염증이 없는 깨끗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잇몸 건강 더더욱 중요한데요!

 

잇몸질환도 특히나 잘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오늘은 잇몸질환이 잘 발생하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

양치질을 아무리 많이 하셔도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오래 하거나 세게 한다고 해서 올바르게 하는 방법으로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치아 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죠.

 

또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까지 양치질만으로 없애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 우리는 자연스럽게 치석을 형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꼭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주는 것이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2. 당뇨병 환자

내분비 질환과 같은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대표적으로 당뇨병이 있을 수 있겠죠?

 

이미 전신질환과 잇몸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수많은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는 잇몸질환과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당뇨 환자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잇몸질환이 발생할 빈도도 높고 또한 발생했을 때 심각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혹시 내가 당뇨가 있다면 내분비내과에서 체크를 하시고 이와 더불어 잇몸질환에 대한 체크도 함께 하셔서 미리미리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흡연자

담배를 피면 가장 먼저 구강 문제가 제일 심각할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에 대한 발생률과 심각도도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고 치료를 진행해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구강질환은 물론이고 구강암까지 발생할 수 있는 흡연은 구강관리를 잘해주시는 것과는 별개로 금연을 해주셔야 각종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4. 유전

우리는 아버지의 유전자와 어머니의 유전자 반반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그렇기에 유전적으로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잇몸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친지 중에 나이에 비해서 일찍 치아를 발치했거나 혹은 잇몸질환으로 고생을 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치과에서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잇몸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우리가 알아차리기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방문해서 정기적으로 치아 건강이 잘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관리는 치아만 잘 관리해주면 되는거 아니야 ?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잇몸질환이 감기보다 더 흔한 질병이라니 .. 잇몸 관리에 대해서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잇몸질환은 한번 진행이 되면 관리를 한다고 해도 원래의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에 양치질 시에 소량의 피가 나오거나 잇몸이 붓는다면 미루거나 지나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아요.

 

아무리 의학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고 해도 가지고 태어난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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