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생명 살리는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젊은 층에게도 뇌졸중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합니다.


발생 후 대략 3시간 이내 골든타임을 놓치면 뇌 조직이 손상되어 생명을 건져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과거에는 불치병이었지만 의학기술이 크게 발전하여 전조증상을 발견하고 조치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늘 호형제와 함께 ‘뇌졸중 전조증상’과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5가지


1) 팔다리가 저리다.

뇌졸중 초기에는 몸 한쪽의 팔과 다리가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고,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다리와 팔에 힘이 풀려서 자리에 주저앉으며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어, 만약 증상을 느꼈다면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안면마비

안면마비 역시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입니다. 갑자기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고, 웃어도 한쪽 입 꼬리가 올라가지 않거나 얼굴 한쪽 혹은 전체가 마치 마비된 것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심한 두통

평소와 다른 통증으로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거나 뒷목에 심각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보이며, 이 증상과 함께 구토가 유발되는 상황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을 경험했다면 곧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임으로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4) 평형장애 발생

뇌졸중 전조증상이 발생하면 보행에도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갑자기 일직선으로 걷기가 힘들거나, 걸을 때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뇌 기능이 약해지면서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것인데, 방치하면 할수록 후유증이 더 커지게 됩니다.


5) 시력 장애

뇌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에도 문제가 나타납니다. 잘 보이던 사물이 갑자기 흐리게 보이거나 아예 시력을 잃어버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예 시력을 잃은 상태는 이미 뇌졸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해야 할 뇌졸중 예방수칙


1) 금연과 절주

담배를 피우게 되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동맥경화증이 유발되며, 과음은 부정맥과 고혈압, 뇌혈관수축 등을 일으켜 뇌졸중 발생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2) 식습관 개선

육류에도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있지만, 채소와 과일, 생선의 비중을 높여 식단을 갖추면 혈관 내 염증반응과 인슐린 저항성 등을 개선시켜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뇌혈관에 낀 콜레스테롤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원활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개선으로 뇌졸중 및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됩니다.


게다가 운동은 스트레스 완화에도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뇌졸중 발병원인의 6%를 차지할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 전조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확률이 10배 높다고 합니다.



뇌졸중 환자의 40%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며, 50%는 언어장애와 신체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소개한 증상을 조금이라도 겪거나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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