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부들을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질환인 '수족냉증' 수족냉증은 특히 겨울에 더 심해지는데, 추운 날씨에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혈액이 장기로 몰리게 되면서 손끝, 발끝까지 보낼 혈액이 부족해져 손발이 더 차가워진다고 해요.
수족냉증은 30~40대에 많은데 이유는 독소 때문입니다. 혈액 속 독소가 혈액순환을 느리게 하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손발 끝의 미세한 혈관을 통과하지 못해 더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겨울 해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바로 겨울 해독 명약 ! '이것'이면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웠던 수족냉증. 단 일주일이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 곶감 차
배는 겨울 해독과 독소배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배에 풍부한 펙틴과 아스파라긴산이 몸 속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해독,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소화 효소가 있어 간이 해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랫배 온도를 높여 전신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요.
곶감에는 비타민 C가 많아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높여 간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와 곶감은 겨울철 필수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 곶감 차를 만들때에는 반드시 껍질째 사용해주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폐와 기관지를 해독하고 열독을 식혀주며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내는 작용을 하므로 겨울철 기관이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펙틴과 암세포를 억제하는 루테올 성분이 과육보다 껍질에 4배 이상 농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는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 곶감차 만드는 법
1. 배 2개를 깨끗이 씻어 씨와 꼭지를 제거한 후 껍질째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곶감(4~5개)도 씨를 빼고 채 썰어 준비합니다.
3. 채 썰어 준비한 배와 곶감을 전기 밥솥에 넣고 보온 상태로 하룻밤(7시간 이상) 둡니다.
보온기능을 사용하는 이유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배 곶감 청은 냉장 보관해서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얇게 저민 생강편 5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배 곶감 청을 한 스푼 넣어 차로 드시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