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걸음걸이를 '이렇게만' 고쳐도 남들보다 무려 10년이나 오래 살 수 있습니다!

평소 걸음걸이가 빠른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느린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번 남들보다 뒤쳐져 걷는 습관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훨씬 더 짧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영국 레스터 대학의 연구진이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47만 4,919명의 영국 시민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걸음이 빠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7.2세, 남성은 86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 걸음이 느리면서도 저체중인 여성의 경우는 평균 수명이 72.4세, 남성이 64.8세로 모두 10년이 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합니다.

걸음걸이가 느린 사람들의 건강상의 단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연구진은 지난 2017년에도 걸음이 느린 사람이 빠른 사람보다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평균 속도로만 올라가도 조기 사망의 위험이 5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하오니, 당장 느리게 걷는 습관을 버리셔야 겠죠 ?

평소 걸음보다 10cm만 더 넓게 걸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갑자기 보폭을 크게 넓히면서 걷는건 무리이지만, 10cm 정도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 걸음보다 보폭을 10cm만 넓게 걸어도 걸음걸이가 저절로 빨라지게 되고, 혈관 회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한 연구에서 걷는 속도가 초당 10cm만 빨라져도 생존율이 무려 12%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넓은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 동작은 에너지 소모량, 심장박동 수가 점점 증가해 뛰어난 운동 효과를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폭을 10cm 늘려서 걸으면, 지면을 딛는 힘의 반작용이 커지고 그에 따라 척추기립근이 발달하면서 척추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골반과 척추를 바로 세우고 허리 통증까지 줄여준다고 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면, 10cm 이상으로 과도하게 보폭을 늘려 걸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보폭을 20cm 정도 늘렸을 때는 오히려 이동 속도는 줄고 낙상 등 위험 변수가 커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폭은 주먹 한 개 정도 넓이인 10cm만 넓혀 걷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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