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선 건강한 식습관이 먼저입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 체계를 지원하지만, 영양소가 적고 가공 식품이 많은 식단은 면역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오늘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해 조심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설탕 첨가물
섭취하는 설탕의 양을 제한하면 전반적인 건강과 면역 기능이 촉진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첨가당 함량이 높은 식품과 같이 혈당을 크게 높이는 식품은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C-반응성 단백질(CRP) 및 인터루킨-6(IL-6)과 같은 염증성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키며 면역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두 가지 유형의 면역 세포인 호중구와 식세포의 반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가 높으면 장 장벽 기능에 해를 끼치고 장내 세균 불균형을 유발하여 면역 반응을 변화시키고 신체가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짠 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짠 음식은 고염분 식단이 조직 염증을 유발하고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신체의 면역 반응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억제하고,항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장내 세균을 변화시키며, 자가면역질환의 병동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및 루푸스와 같은 기존 자가면역질환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고염분 음식 섭취를 줄이면 면역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AEG(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라고하는 분자 그룹이 많습니다.
AEG는 튀김과 같은 고온 조리 중에 설탕이 단백질 또는 지방과 반응 할 때 형성됩니다. 체내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AGE가 염증과 세포 손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AGE는 염증을 촉진하고, 신체의 항산화 메커니즘을 고갈시키고, 세포 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장내 박테리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킵니다.
감자튀김, 감자칩, 프라이드 치킨, 튀긴 생선과 같은 튀긴 음식을 줄이면 AGE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가공육 및 직화구이
튀긴 음식과 마찬가지로 가공육과 직화구이는 AGE가 높습니다. 가공육도 포화지방이 높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많고 불포화지방이 적은 식단이 면역 체계 기능 장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은 전신 염증을 유발하고 면역 기능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공육과 직화구이의 높은 섭취는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5. 정제된 탄수화물
흰 빵과 달콤하게 구운 식품과 같은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을 너무 자주 섭취하면 면역 체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등시키는 고혈당 식품 유형으로, 잠재적으로 자유라디칼과 CRP와 같은 염증성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제된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단은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녹말 야채, 귀리, 과일 및 콩류와 같은 영양가 있는 고섬유질 탄수화물 공급원을 선택하는 것은 면역 건강을 관리하는데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