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한 떡을 우유팩에 보관하면 생기는 놀라운 일

먹고 남은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냉동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먹으려고 꺼내보면 이리저리 다 엉겨 붙어버려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만두나 떡 같은 경우는 냉동고에서 한 덩어리로 꽝꽝 얼어 분리 할수도 없고 억지로 떼려해보지만 잘 떨어지지 않는것은 물론 떨어졌다 해도 속이 터지거나 형태가 망가지게 됩니다.

 

분명 냉동고에서 넣었을때는 멀쩡했지만 한 덩어리로 얼어버리는 이유는 우리가 냉동고 문을 여닫으면서 온도 변화가 생기고 음식물의 수분이 녹았다가 다시 어는것이 반복되기 때문인데요.

이럴땐 우유팩에 보관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유팩은 여러겹의 종이를 압축시켜 만든것이기 때문에 음식물의 수분을 우유팩이 흡수해줘 서로 달라붙는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달라붙지 않는 냉동보관 방법

1. 우유팩을 세로로 잘라줍니다.

2. 우유팩 입구의 각진 부분을 잘라줍니다.

3. 자른부분을 접어서 클립으로 고정합니다.

 

간단하게 보관용기가 쉽게 완성되었는데요. 이제 보관할 음식을 우유팩 용기에 넣은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고에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실제 만두와 떡으로 평소처럼 보관했을때와 비교실험을 해봤는데 결과는 정말 놀랍습니다.

만두는 한덩어리가 되었고, 떼어내려 하자 만두피가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유팩 만두는 하나씩 잘 분리 되고 손상된곳도 전혀 없습니다.

 

 

또 떡은 구입한채로 팩에 담긴 그대로 냉동보관을 한 것과 우유팩에 담은 것을 동시에 냉동고에 보관해 3일이 지나 꺼내서 확인했는데요.

구입상태로 보관한 떡은 덩어리로 얼어붙은 반면 우유팩에 보관한 떡은 처음 샀던 모습 그대로라 먹고 싶은 만큼 꺼내서 먹을 수 있고 훨씬 쉽게 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집에 남는 우유팩 버리지 마시고 냉동고에 식품을 보관할때 사용해보세요.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