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요리에는 식초는 필수!!" 식초 한 방울의 놀라운 효과

식초는 상큼한 맛과 특유의 향을 내는 액체 조미료로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소금 다음으로 긴 역사를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음료로서의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식초는 요리할 때 상큼한 맛이나 신맛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했지만 알고 보면 식초를 넣었을 때 더욱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1. 닭 요리

감칠맛을 내는 육수를 위해 닭고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뼈가 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를 할 때는 식초를 꼭 넣어야 합니다.

 

조리할 때 맛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살짝만 넣고, 30분 정도 끓여주면 되는데요. 식초를 넣으면 닭 뼛속 칼슘이 국물에 흘러 나와 칼슘 흡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고기를 물에 끓인 경우 칼슘 흡수량은 30%이지만 식초를 넣은 경우 칼슘 흡수량이 2배나 늘어 60% 달합니다.

 

2. 생선 요리

생선을 손질할 때 식초로 씻어주면 싱싱하게 오래 유지되어 보관기간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또 생선을 굽거나 튀길 때에도 식초를 살짝 부려주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죠.

 

그리고 생선을 구울때 프라이팬에 달라붙어 형태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생선을 구울 프라이팬이나 망에 식초를 바른 후 구워주면 살이 부서서지지 않고, 망에 달라붙지 않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데치거나 삶을 때

달걀을 삶다보면 깨지거나 흰자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삶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넣어주면 동글동글 이쁜 삶은 달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나물류나 엽채류를 데칠 때에도 식초를 몇방울 넣어주면 색깔이 선명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양배추의 경우는 특유의 냄새까지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갈변 방지

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면 색깔이 금새 변하는 과일 채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감자와 사과인데요.

 

오래된것처럼 색이 변해버리는 갈변을 막기 위해서는 물에 식초를 살짝 넣은 후 담가주면 이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사과의 경우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색이 변하는 퀴닌산이란 성분이 있는데 식초의 산과 만나면 사과표면의 산성도를 높여 퀴닌산이 힘을 잃어 갈변현상을 늦춰줄 수 있습니다.

 

 

5. 묵은쌀

묵은쌀은 밥이 누렇고, 찰기가 떨어지며, 딱딱해져 햅쌀에 비해 맛이 덜 하게 되는데요. 묵은 쌀도 식초와 만나면 햅쌀처럼 찰 진 밥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묵은쌀로 아침밥을 지을 예정이라면 전날 저녁에 사용할 쌀에 식초 한 방울을 넣고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놓은 후 다음날 밥을 할때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밥을 지으면 묵은쌀의 냄새가 사라집니다.

 

식초는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 개선, 피부 미용, 다이어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방에서 식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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