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이렇게 보관하세요" 유통기한 짧은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간식이자 바쁜 아침에는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한 건강식품입니다.

 

요즘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바나나를 한 두 개씩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사면 가장 신선하게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겠지만 가격이 비싸 커다란 바나나 송이를 사오는데요.

 

바나나는 쉽게 변질되어 오랫동안 두고 먹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노란 바나나를 사왔지만 얼룩덜룩 갈색바나나에서 결국 검은 바나나가 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어떻게 하면 바나나를 오래 보관할 수 있을지 4가지 실험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바나나 4송이를 준비했습니다.

1번은 상온 보관, 2번은 냉장보관, 3번은 매달아 보관, 4번은 꼭지를 감싸 보관 5일동안 보관했습니다.

 

 

실온보관 바나나는 군데군데 까맣게 많이 변해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바나나는 새까맣게 변했는데요. 냉장고 속 차가운 온도는 바나나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바나나를 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익지 않은 바나나를 넣은 경우 후숙은 진행되지 않고, 검게 변하며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옷걸이에 매달한 보관한 바나나와 꼭지를 호일로 감싼 바나나의 경우 색도 변하지 않고, 다른 바나나에 비해 후숙도 천천히 진행된걸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 바나나와 꼭지를 감싼 바나나가 원래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바나나를 보관할때는 꼭찌를 감싼 후 매달아 보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바나나 줄기에는 에틸렌 성분이 나와 숙성을 촉진하는데 이 줄기를 랩이나 호일로 감싸주면 이를 방지해 숙성의 속도를 늦춰줄 수 있으며, 옷걸이에 걸어두면 바닥과의 마찰이 사라져 무르지 않아 오래보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바나나 걸이 만드는 방법

1. 세탁소 옷걸이의 아랫부분을 구부려줍니다.

2. 고리부분을 위로 향하게 구부립니다.

3. 올라온 부분을 45도 내려 세워줍니다. 

* 하나로 부실하다면 두개를 겹쳐 만들면 더욱 특특한 바나나 걸이가 됩니다.

이렇게 바나나를 걸어두면 바나나는 아직까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줄 알고 천천히 후숙된다는 소리가 있는데요. 이건 거짓 소문이라고 하네요^^

 

바나나의 갈색반점은 익으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먹어도 상관 없지만 상처가 있거나 움푹 패인 멍이 들었거나 껍질이 갈라져 있는 바나나는 피해서 섭취해주세요. 

 

시중에서 파는 바나나걸이도 있지만 굳이 돈주고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바나나를 구입후 먹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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