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는 꾸덕꾸덕하고 농도가 진해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유산균의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뛰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쩍 그릭요거트를 찾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격대가 사악해 맘껏 먹기 어려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밥솥을 이용해 그리스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전통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준비물
우유 500ml, 요구르트 175ml
우유는 발효를 해야 하므로 저지방이나 고칼슘 우유 등이 아닌 일반 우유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요구르트는 유산균 함량이 높은 것이 좋은데 출연자의 경우 복합 유산균 1,000억 마리 이상이라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만드는 방법
1. 상온에서 1시간 꺼내 둔 우유와 요구르트를 그릇에 넣고 섞어줍니다.
유산균에 쇠가 닿으면 유산균이 죽을 수 있으므로 나무 제품을 사용해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요즘엔 코팅이 잘되어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혹시 모르니 나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2. 전기밥솥에 넣은 후 40분간 보온을 합니다.
3. 보온이 완료된 후 전원을 끄고 2시간 정도 그대로 둬 식혀줍니다.
4. 면 보자기에 받쳐놓고 냉장고에 넣어 4시간 동안 유청을 뺍니다.
몽글몽글한 상태로 일반 요거트와 비슷한 질감으로 그냥 먹어도 되지만 유제품의 섭취가 어렵다면 유청을 제거해 그릭요거트로 즐겨주면 되는데요.
밀폐용기 뚜껑으로 면 보자기를 눌러 덮어도 되고, 그릇에 체에 면보자기를 걸친 후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도 관계없습니다.
4. 이제 면 보자기를 제거해주면 끝! 입니다.
유청이 제거될수록 그릭요거트는 더욱 단단해지므로 취향에 맞춰 유청을 제거해서 드시면 됩니다.
탱글탱글 두부 같기도 하고, 치즈 같아 보이기도 하죠? 꾸덕꾸덕하고, 먹어보면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그대로 먹어도 되고, 과일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고, 빵에 바르는 등 원하는 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그릭요거트는 세계 5대 슈퍼푸드로 꼽히고 있으며 고단백, 고칼슘이면서 저지방 식품으로 장 활동 개선은 물론 혈압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튼튼한 뼈를 만들어주는 건강식품입니다.
세계적인 건강식품 그릭요거트를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면서 더욱 건강해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