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양제 고를 때 꼭 피하세요" 소아과 의사가 비추하는 아이 영양제 3가지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버는 다둥이 엄마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선생님과 아들 키우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선생님이 두 선생님이 육아에 필요한 의학 정보들을 알기 쉽고, 정확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널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소아과 의사쌤들이 비추하는 아이 영양제 TOP3' 라고 합니다.

 

 

실제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선생님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영양제라고 하네요.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소아과의사가 비추하는 아이 영양제 3가지

  • 당류가 많은 영양제
  • 캐러멜 형태의 영양제
  • 연예인 or 연예인 가족이 홍보하는 영양제

당류가 많은 영양제도 이해가 가고, 캐러멜 형태의 영양제도 납득이 되는데 연예인 or 연예인 가족이 홍보하는 영양제는 왜 비추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 들으시면서 놀라는 분들이 생길 것이라고 하는데요. 첫 번째 영양제인 당류가 많은 영양제부터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① 당류가 많은 영양제

영양제를 사서 뒤에 보시면 영양성분표라는 게 있습니다. 탄수화물 옆에 당류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야 하는데요.

 

당류가 높은 대표적인 영양제는 육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구매해보셨을거에요.

 

 

소아과에서도 주는 영양제 인데요. 소아과에서 진료 후 하나씩 밖에 안 주잖아요? 아까워서 하나씩 주는게 아니라 이게 다 당류를 제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면 영양기능정보라는 게 써있는데요. 그게 영양성분표인데요. 1일 섭취량이 8-10정입니다.

 

8-10개를 먹어야 표시되어 있는 영양성분을 다 흡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개를 먹어야 되니까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WHO에서도 아이에서 성인들의 경우 하루 전체 칼로리에서 10%미만으로 당류를 섭취하도록 권고했다고 합니다.

  • 1일 당류 섭취기준(여아6~8세) 37.5g
  • 어린이 비타민캔티 1회 섭취량에 따른 당류(1일 섭취기준 대비 최대 28% 섭취) 3.81g~10.48g

비타민을 1일 섭취량을 다 먹게 되면, 10g 정도 섭취하는 게 되는데요. 그런 걸 따져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1알 먹는 것 가지고는 비타민 기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영양제 보다는 과자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건 하루에 한 번 정도,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주는 용도로만 주시는 걸로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이걸 주면서 영양제를 준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② 캐러멜 형태의 영양제

젤리(X), 끈적끈적 캐러멜(O) 형태의 영양제입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10 10과 노마 금이라고 하는데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서 그것만 따지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멀티비타민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이 안에 캐러멜 형태의 영양제가 다 붙어버려서 치아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양치질을 하면 좋긴 하지만, 먹을 때마다 양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캐러멜 제품을 먹어야 한다면 꼭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주셔야 한다고 해요.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③ 연예인 or 연예인의 가족이 광고하는 영양제

연예인이 광고하는 영양제는 굳이 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예상하셨겠지만 연예인이 영양제 광고를 무료로 해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광고비가 굉장히 비싸죠. 우리 아이가 먹는 거에 광고비가 들어가있기 때문이구요.

 

두 번째는 효능면이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광고하는 영양제들은 특별해야 되잖아요?

 

 

다른 영양제에는 없는 특정추출물이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여 적극홍보 하지만, 이런 점을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뢰도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하지만 논문에도 여러가지 레벨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물질이 추출되서 특허를 낸 논문이라면 완전 초창기이기 때문에 오랜기간 증명되지 않은 물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너무 좋을 수도 있지만 너무 안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논문의 신뢰여부도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영양제 회사들의 논문을 보니 사람에게 투여한 것이 아니라, 쥐와 같은 동물에게 실험한 논문이라고 하오니, 현명하게 판단을 하시려면 삐까뻔쩍해보이는 그런 건 오히려 경계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출처 :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어린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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