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이면 미세먼지 수치와 코로나 확진자 수를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된 지 벌써 몇 해가 흘렀습니다. 마스크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스스로를 위해 한적한 시골에서 마스크 없이 마음껏 뛰어노는 전원생활을 꿈꾸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데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무작정 시골로 내려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미리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농촌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귀농생활을 체험하면서 숙소와 연수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란?
실제 귀농귀촌을 꿈꾸며 시골로 내려갔다가 생각했던 모습과 달라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희망하는 지역에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참가자 요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가능합니다.
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② 만 18세 이상
③ 동 지역 거주자(직업군인 예외)
④ 22년 최초 참가자
단, 프로젝트 참여형은 만 40세 미만 청년만 신청 가능하며, 운영 마을별로 별도의 연령요건 등을 정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유형
귀농형: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 활동을 지원
(일반, 특화: 재배품목 장기 실습형)
귀촌형: 농촌 이해, 주민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생활을 전반적으로 지원
프로젝트 참여형: 청년들에게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 제공
연수비
마을에서 제공하는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8일간 일자리 참여 포함)을 이수하면, 시군에서 매달 프로그램 수행 여부 확인 후 연수비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신청 절차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이동한 후 원하는 마을과 객실 일정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운영자가 유선 또는 영상으로 면접을 보고 선정 결과에 대해 문자로 안내를 합니다.
그 후 입소하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https://www.returnfarm.com:444/cmn/main/main.do
등록된 마을
현재는 56개 시군의 64곳이 운영 마을로 선정되었고 현재도 선정을 진행하고 있어 98개 시군 110개 마을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지역과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세요.